"레알은 협상에 열려 있다"…맨유, 2003년생 레알 마드리드 인기 스타 영입 기회 생기나

이태훈 기자 2026. 3. 1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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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벨링엄 매각은 재정 균형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그의 잠재력과 가치를 높게 보고 있지만, 동시에 높은 이적료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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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거액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벨링엄 매각은 재정 균형과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186cm의 신체 조건과 기술, 활동량을 두루 갖춘 '박스 투 박스' 자원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볼 컨트롤을 유지하며, 직접 드리블로 전진하는 능력과 오프 더 볼 움직임, 수비 가담까지 겸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버밍엄 시티 유스 출신인 그는 2019-20시즌 데뷔와 동시에 44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첫 시즌부터 46경기에 나서며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21-22시즌에는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한 단계 도약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3시즌 동안 132경기 24골 2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의 유망주로 성장했다.

이 같은 활약은 빅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42경기 2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라리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경기력 기복이 나타나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의 영향력이 다소 줄어들었고, 부상 여파까지 겹치며 존재감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그의 잠재력과 가치를 높게 보고 있지만, 동시에 높은 이적료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매체는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프리미어리그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내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러 구단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요 후보로 거론된다. 두 팀 모두 중원 보강을 원하고 있고, 벨링엄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관건은 타이밍과 판단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전력 유지에 무게를 둘지, 아니면 시장 가치가 정점에 가까운 시점에서 결단을 내릴지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 벨링엄 역시 자신의 입지와 역할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여름은 단순한 이적 여부를 넘어 커리어의 방향성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Goal Goss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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