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삭발 항의...경쟁 후보들도 '공정경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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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김영환 지사가 항의 삭발을 했습니다.
경쟁 후보들은 공정 경선을 외쳤고,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도지사 후보 공천 사태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던 윤희근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공천경쟁에 임할 뜻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도 도지사 후보 공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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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 공천에서 컷오프된 김영환 지사가 항의 삭발을 했습니다.
경쟁 후보들은 공정 경선을 외쳤고,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정말 바람 잘 날이 없는 국민의힘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면초가에 놓인 김영환 지사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났습니다.
자신을 컷오프 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도민뿐이라는 항의의 뜻입니다.
정당 개혁이나 경찰의 공정성이 무너졌지만 의연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환 / 지사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면 저로서도 어떻든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고..."
도지사 후보 공천 사태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던 윤희근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공천경쟁에 임할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공정한 경선으로 이뤄져야 하며, 공천 가점을 전면 배제한 동등한 조건의 경선, 100%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윤희근 /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그걸(정치신인 가점) 저도 포기할테니까 여성이다 청년이다 갖은 걸 다 몰아서 특정후보를 유리하게 하는 이런 룰을 가지고 경선하지 말라는 겁니다."
윤갑근 예비후보도 특정인을 염두에 둔 공천방식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윤갑근 /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예비후보
"인치, 사람에 따라서 제도가 말씀드린 것처럼 활처럼 휘거나 고무줄처럼 늘어나면 그것은 공천이 아니라 사천인 것이고..."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도 도지사 후보 공천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당은 특정인의 사유물이 아니라며, 당 지도부의 책임있는 해명과 공식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종갑 / 충북도의원(국민의힘)
"우리는 지역의 자존심과 당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봉합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국민의힘이 시대정신과 세대교체를 공천의 명분으로 삼았지만 정작 지역의 당심은 벌집을 쑤신 것처럼 요란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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