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어 버티던 한강벨트마저 ‘흔들’…집 보러 오던 발길 ‘뚝’ 끊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흐름이 7주 연속 둔화되며 시장 전반에 관망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매매시장은 상승세가 둔화되는 반면, 전세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전국 기준으로도 매매가격은 0.02% 상승에 그치며 둔화 흐름이 이어졌고 전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흐름이 7주 연속 둔화되며 시장 전반에 관망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부 핵심 지역에서는 하락 거래가 이어지면서 가격 조정 흐름이 점차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 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직전 주 상승률(0.08%)보다 오름폭이 축소되며 상승 탄력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
시장에서는 매수자들이 관망에 나서며 거래가 줄어드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가격을 낮춘 매물이 체결되면서 전체 상승폭을 끌어내리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강남권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를 포함한 강남 11개 구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0%를 기록하며 사실상 보합으로 돌아섰다.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일대를 중심으로 0.16%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고 서초구 역시 반포·서초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5%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용산구 또한 이촌·한남동을 중심으로 0.08%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그간 시장을 견인하던 초고가 핵심지에서도 상승 동력이 약해지며 ‘버티기 장세’가 흔들리는 모습이 감지된다.
반면 동일한 한강 이남 지역에서도 분위기는 엇갈렸다. 실거주 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여전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영등포구는 신길·영등포동 역세권을 중심으로 0.15% 상승했고, 양천구는 목동·신정동 대단지 위주로 0.14% 올랐다. 강서구 역시 가양·염창동 일대를 중심으로 0.14% 상승하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강북권에서도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0.11% 상승했지만, 성동구는 소폭 하락했고 중구·성북구·서대문구 등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온도 차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3% 상승해 전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강북 지역에서는 도봉구가 0.31%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진구(0.28%), 성북구(0.22%), 노원구(0.18%) 등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강남권 역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0.10% 상승했다. 관악구(0.32%)와 구로구(0.27%)는 대단지와 역세권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고, 서초구(0.17%)도 매매 하락과 달리 전세는 오르는 흐름을 나타냈다.
실수요 중심의 임차 수요가 유지되면서 매매와 전세의 ‘엇갈린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매매시장은 상승세가 둔화되는 반면, 전세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0.06% 상승하며 오름폭이 줄었고, 인천은 0.00%로 보합 전환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경기 0.12%, 인천 0.10% 상승하며 수요가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국 기준으로도 매매가격은 0.02% 상승에 그치며 둔화 흐름이 이어졌고 전세가격은 0.09% 상승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임혜린 AX콘텐츠랩 기자 hihilin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건값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아마존이 ‘속도 양극화’ 택한 이유
- 지방에서 도저히 못 살겠다...“나 서울 다시 갈래” 외치는 청년들 무려
- ‘대출이 필요해’…올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이 9억↓
- “오른다면서요” 가격 폭등하길래 샀는데...훅 떨어지는 금값에 “어쩌나”
- 카카오값 66% 내렸는데 초콜릿은 더 비싸졌다…정부, 제과업계 가격 점검
- SK하이닉스 연봉 58% 뛰었다…인당 1.85억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협력 과시...프리장서 ‘100만 닉스’ 회복
- “이란 돌아오지 마라, 널 죽일 것”…女축구대표팀, 망명 신청했다가 번복한 이유가
- 불장이 낳은 증권사 ‘연봉킹’...부장 연봉이 CEO의 3배
- “서울 부동산은 자식 물려줘야지” 50·60대 증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