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부터 민생까지 공약 격돌… ‘선명성 부각’ 집중한 與 경기지사 후보들

이지은·양성모 2026. 3. 1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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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덜 피곤한 경기·국민주권정부·현장 책임자·민생 불도저.'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동시에 국민주권정부를 민주당 정권이라고 정의했다. 지난 4년 경기도 정부는 어땠는가, 과연 민주당의 정부였나. 큰 것은 능력이 없어 못하고 작은 것은 관심이 없어서 못한다는 평가, 이 평가는 민주당이 받는 평가 아니다"면서도 "도를 2등 시민이라고 말한 후보에게 권한도 아니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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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국민주권정부'
추미애 '검찰 개혁'
양기대 '민생불도저'
권칠승 '덜 피곤한 경기'
김동연 '현장 책임자' 등 키워드 부각
19일 오후 서울 JT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왼쪽부터)권칠승·양기대·한준호·추미애·김동연 예비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검찰개혁·덜 피곤한 경기·국민주권정부·현장 책임자·민생 불도저.'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19일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이 같은 키워드로 선명성을 부각했다.

추미애 의원(하남갑)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의 검찰개혁 후속 법안인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설치법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것을 어필했다.

추 의원은 "국민의 오랜 숙원인 검찰개혁을 완수한 날이다. 인권을 억압한 검찰청 사라지고 인권을 지키는 공소청탄생 국민주권정부 만들어주신 국민 덕분"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지금 경기도는 교통불편 주거불안, 지역격차 산업전환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추미애 강한 경기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정치 말단부터 걸어온 자신의 행적을 부각하며 문제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의원은 "지방정부는 거창하고 화려한 일을 하는 게 아니다. 일상을 덜 피곤하게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실현가능한 약속을 했다"며 "정치 말단 실무 당직자로 시작해 국회의원, 장관 등 오직 노력과 실력으로 알려왔다. 지방·중앙·입법·행정 등을 모두 경험했다. 민주당 4분의 대통령과 함께 일해왔다. 분열을 부추겨 표를 얻는 자기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듣고 해결하는 소신 정치를 해왔다"고 했다.
19일 오후 서울 JT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권칠승·양기대·한준호·추미애·김동연 예비후보. 임채운기자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상대 후보를 겨냥하는듯한 발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동시에 국민주권정부를 민주당 정권이라고 정의했다. 지난 4년 경기도 정부는 어땠는가, 과연 민주당의 정부였나. 큰 것은 능력이 없어 못하고 작은 것은 관심이 없어서 못한다는 평가, 이 평가는 민주당이 받는 평가 아니다"면서도 "도를 2등 시민이라고 말한 후보에게 권한도 아니다"고 직격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실무형 리더임을 강조하면서 이재명 정부와 합을 맞춰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여의도와 경기도는 다르다. 이번선거는 정치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기도 현장 책임자를 뽑는 선거다"라며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 저 김동연,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현장일꾼이 되겠다. 속도와 체감이 중요하다. 좌충우돌 시행착오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 일은 가장 잘할 자신 있다"고 일성했다.

양기대 전 의원은 행정·국회경험 등을 내세워 경기도판을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전 의원은 "경기도판을 확실히 바꿀 민생불도저 양기대다"며 "지방행정과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후보다. 현장을 잘알고 검증된 성과도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경험이 있다. 경기도를 한 번 제대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본경선에 오를 후보를 가르는 민주당 도지사 예비경선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이지은·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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