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이란 인접국 투르크멘 지도자 만나 ‘천연가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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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 인접국인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지도자와 만나 천연가스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미-이란 전쟁으로 수입 에너지원 수급 문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에너지 안보 강화 태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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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란 인접국인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지도자와 만나 천연가스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미-이란 전쟁으로 수입 에너지원 수급 문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에너지 안보 강화 태세에 나섰다.
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조어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민족 지도자 겸 인민위원회 주석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를 만나 “양측이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투르크메니스탄의) ‘실크로드 부흥’ 전략 간 연결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천연가스 영역의 협력 규모를 확대하고 무역·투자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르디무함메도프 주석은 “중국과 발전 전략 연결을 강화하고 싶다”며 “에너지·무역·상호연결 등의 영역에서 실무적인 협력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전쟁이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은 에너지 외교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 이란 북쪽에 위치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 4위인 자원 부국이다. 양국은 2023년 1월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으면서,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이밖에도 이란 전쟁 장기화에 대한 대비책을 여럿 강구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 중국이 중동산 에너지 수급 차질이 길어질 경우 상업용 원유 비축분을 방출하는 방안을 쓸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 정유사에 연료 수출 제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이정연 특파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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