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30초마다 미국에 800억 손실 입힌다"…미 국방부, 2천억 달러 요청
【 앵커멘트 】 이란발 전쟁의 포성이 길어지면서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30초마다 우리 돈 800억 원의 돈을 쓰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미국 국방부는 2천억 달러, 우리 돈 300조 원이 넘는 추가 예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민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란의 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입니다.
별똥별처럼 떨어지는 이란의 미사일을, 미국의 요격 미사일이 날아가 하나씩 맞춥니다.
"아, 저게 뭐지 했는데, 위로 날아가네." "미사일이야." "여기까지 떨어지는 거 아니야?"
30초가량의 영상에서 발사된 사드 요격미사일은 4발.
하지만, 이란이 쏜 다탄두 미사일을 일일이 다 맞추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1발당 1300만 달러니까 5200만 달러, 우리 돈 800억 원을 쓰고도 다 막아내지 못한 셈입니다.
이란은 이 영상을 근거로 미국에 30초마다 800억 원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일종의 선전전이지만, 미국의 비용 부담이 커지는 건 사실입니다.
실제 미국 국방부는 최근 2천억 달러, 우리 돈 300조 원이 넘는 규모의 추가 예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추가로 최소 500억 달러를 예상했는데, 그 4배를 요청한 겁니다.
압도적인 화력 전개로 탄약소모가 늘면서 당초 예상보다 지출이 크게 늘었단 분석인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전쟁비용을 미 의회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MBN뉴스 정민형입니다. [ jung.minhyung@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그 래 픽 : 최지훈 화면출처 : 텔레그램 @Tasnim news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트럼프, 호르무즈 확보 위해 수천 명 파병 검토″…지상전 돌입하나
- [영상] 악마의 '강철비' 쏜 이란…텔아비브 민간마을까지 폭격
- ″대통령 경호보다 과하다″…아이돌 '강강술래 경호' 논란
- [단독] '청와대 경비' 경찰 101경비단 직원, 실화 혐의로 입건...담배꽁초에서 불
- ″윤석열, '커피 더 달라', '부식 부실하다' 불만 수시 토로″
- 99년생 '스키즈' 창빈, 압구정 현대아파트 94억 현금 매수
- '성추행 의혹' 장경태 수사심의위 출석…″많은 증거 확보했다″
- '늙은이 발언' 장예찬에 ″실성했나″ 비판…조갑제 ″이게 극우 행태″
- 이 대통령, BTS 공연에 ″입국장 모습이 그 나라 첫인상 좌우″
- '바퀴 강타' 후 2차 사고 막았다…쓰러진 기사 대신 핸들 잡은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