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린도어, 이제는 국대 유격수”…더 단단해져 돌아온 김주원, NC의 ‘절대 핵심’이다 [SS스타]

김민규 2026. 3. 19.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활약이 반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다."

김주원은 "장난으로 (김)혜성이 형한테 '이런 투수들 한 시즌 내내 상대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동시에 '해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막상 부딪혀보니 부족하더라. 그걸 채우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주원은 "주루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수비도 더 자신 있게 하겠다. 활기차고 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BC 모든 경기 선발 출전
이제 당당한 ‘국대 유격수’ 김주원
“WBC는 10점 만점에 5점‘ 냉철
NC ‘절대 핵심’으로 2026시즌 정조준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김주원이 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과 경기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지난해 활약이 반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겠다.”

이제 완전한 국가대표 유격수다. ‘마산 린도어’ NC 김주원(24) 얘기다. 김주원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더 단단해졌다. 올시즌 NC의 ‘절대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주원은 최근 막을 내린 WBC에서 모든 경기 주전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숫자로 보면 타율 0.188, OPS(출루율+장타율) 0.423으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진짜 가치는 기록보다 ‘경험’에 있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 3회말 무사 한국 김주원이 1타루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도쿄=연합뉴스


김주원은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타격에서 내 것을 많이 못 보여준 게 아쉽다”면서도 “8강에서 좋지 못한 수비가 있었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큰 실수 없이 내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대회를 돌아봤다. 이어 “10점 만점에 5점”이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맞대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수비가 그랬다. 대표팀 내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국대 유격수’ 타이틀이 결코 과장이 아닌 이유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김주원이 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과 경기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이제 ‘경험의 무게’가 묵직하다. WBC를 통해 ‘세계’를 봤다. “아주 넘을 수 없는 벽이라기보다는, 확실히 야구를 잘한다는 걸 느꼈다”며 “어려운 타구도 정말 아무렇지 않게 처리하더라. 역시 큰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급 선수들과 맞대결은 강한 자극이 됐다. 단순한 경험을 넘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수비 훈련하는 김주원 (마이애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김주원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26.3.13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주원은 “장난으로 (김)혜성이 형한테 ‘이런 투수들 한 시즌 내내 상대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 동시에 ‘해볼 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며 “막상 부딪혀보니 부족하더라. 그걸 채우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미 변화는 시작됐다. WBC에서 보고 느낀 부분을 바탕으로 타격 메커니즘을 수정했다. 손의 위치, 타이밍, 몸 활용까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시범경기에서 테스트를 이어간다. 정규시즌이 진짜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김주원이 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일본과 경기 8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쿄(일본)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목표는 분명하다. ‘플레이의 질’이다. 김주원은 “주루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수비도 더 자신 있게 하겠다. 활기차고 힘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미 리그 정상급 주루 능력을 갖췄다. 지난시즌 도루 2위(44개)다. 방망이와 발이 다 된다. 국가대표 경험까지 더했다. 이제 NC 완전한 중심이다.

김주원은 “책임감 가지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 가을야구도 꼭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km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