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 가닥…“내부통제 충실히 갖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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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연임해 경영 안정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표는 2007년 아이템매니아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면서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빗썸 창업주 이정훈 전 의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2017년 빗썸 경영자문실 고문으로 입사한 뒤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최근에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빗썸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관련 제재 결정을 하면서 대표이사 관련해 문책경고만 한 것도 연임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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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자문위원 “신속한 빗썸 사고 수습” 평가도
CB·BW 한도 1500억→3000억, 자금 확보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가 연임해 경영 안정에 나설 전망이다.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를 증액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채비에 나선다.
19일 빗썸이 주주들에게 보낸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에 따르면 빗썸은 오는 31일 열리는 주총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 및 임원 선임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이번 제12기 빗썸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성홍타워에서 열린다.
이 대표는 2007년 아이템매니아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면서 당시 최고경영자(CEO)였던 빗썸 창업주 이정훈 전 의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2017년 빗썸 경영자문실 고문으로 입사한 뒤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빗썸 오지급 사태 이후 철저한 후속 조치와 신속한 일처리 등으로 원만하게 사태 수습을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태스크포스(TF) 자문위원인 차상진 법률사무소 비컴 변호사는 “기존 금융권과 비교해도 빗썸이 사고 이후 신속하게 수습에 나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참조 이데일리 2월27일자 <“빗썸 사태는 디지털자산 성장통…지분 규제 해법 아냐”>)
또한 최근에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빗썸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관련 제재 결정을 하면서 대표이사 관련해 문책경고만 한 것도 연임하는데 영향을 끼쳤다. 금융회사 대표의 경우 문책경고 이상 제재를 받으면 연임이 제한되지만, 빗썸은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분류돼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임원 보수 한도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올해 이사 보수 한도는 200억원, 감사 보수 한도는 10억원으로 2025년도와 동일하게 책정했다.
황승욱 거래소 부문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임기 2년)하는 안건, 정연대 세무사를 임기 3년의 신임 감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정 세무사는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 감사,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낸 바 있다. 주총에서는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원 대표는 지난달 11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준비되면 그러한 규제 하에 사업을 진행할 부분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금융 서비스업에 준하는 규제, 감독, 내부통제 요건을 충실히 갖출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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