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후 ETF 대거 환승…코스닥액티브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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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발발한 후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물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쟁 후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코스닥액티브와 레버리지 ETF를 대거 사들였다.
KoAct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가 각각 전쟁 후 개인 순매수 ETF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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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리지도 5개 10위권 자리
- 1, 2월 톱 2는 순위권 밖 밀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발발한 후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물갈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쟁 후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로 코스닥액티브와 레버리지 ETF를 대거 사들였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 2월 개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코스닥150과 KODEX200으로, 두 달간 각각 3조392억 원과 1조98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이들 두 종목은 전쟁 발발 이후인 이달 3∼16일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에서 제외됐다. 개인들은 이달 들어 KODEX코스닥150은 오히려 1490억 원 순매도했고, KODEX200은 831억 원 순매수에 그쳤다.
전쟁 전 개인 순매수 순위 5, 6위였던 TIGER 미국S&P500과 KODEX 200선물인버스2X도 전쟁 후에는 순매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KODEX 은선물(H)과 TIGER코스닥150, KODEX 미국S&P500 역시 전쟁 전에는 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전쟁 후에는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다만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전쟁 전 약 1조5000억 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전쟁 후에도 약 3500억 원의 순매수로 4위를 기록했다. TIGER반도체10(1조2604억 원)은 전쟁 전 순위(4위)보다는 다소 밀려났지만, 전쟁 후에도 6번째 순매수 ETF에 자리했다. 코스피200에 투자하면서 주간 콜옵션을 팔아 프리미엄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9위에서 5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코스닥시장에 처음 출시된 액티브와 레버리지 ETF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KoAct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가 각각 전쟁 후 개인 순매수 ETF 1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ODEX레버리지(2위)를 포함해 코스닥150레버리지, 반도체 레버리지(2종목),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 등 5개 레버리지 ETF는 상위 10위 이내에 자리했다. 이는 증시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쟁 영향으로 주요 방산주에 투자하는 KODEX 방산TOP10도 전쟁 발발 이후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코스닥액티브ETF 시장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한화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각각 ‘PLUS 코스닥150액티브’와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를 동시에 상장해 시장에 합류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코스닥150 지수를 기반으로 하면서 향후 코스닥을 이끌 ‘넥스트 150’ 후보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편입하는 전략을 취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RX 기술이전 바이오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코스닥 바이오 기업 중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액티브 특성상 시장 변화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패시브 위주의 코스닥 ETF 대비 개별 종목의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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