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공룡 올리브영, 온라인까지 집어삼킨다

강명연 2026. 3.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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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의 빠른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온라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국인 매출 증가와 함께 온라인이 동반 성장하면서 올리브영의 국내 뷰티시장 점유율은 20%를 처음 돌파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은 1조7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 국내 뷰티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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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서 온라인 비중 30%
빠른배송 ‘오늘드림’이 성장 견인
온·오프라인 점유율 20% 넘어
뷰티공룡 올리브영, 온라인까지 집어삼킨다
CJ올리브영의 빠른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온라인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한 외국인 매출 증가와 함께 온라인이 동반 성장하면서 올리브영의 국내 뷰티시장 점유율은 20%를 처음 돌파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지난해 온라인 매출액은 1조790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7%로 30%대를 처음 넘었다.

올리브영의 빠른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온라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오늘드림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1920만건으로 전년(1500만건)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서울 10곳을 비롯해 전국에 22개의 도심형물류센터(MFC)를 운영하고 있다.

빠른배송 서비스 이용자 수가 늘면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올리브영 앱 MAU는 934만명으로, 전년(747만명) 대비 25%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은 방한 외국인의 방문 필수 코스로 자리잡으면서 외국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1월 방한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은 1조900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넘었고, 방한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올리브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 국내 뷰티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했다.

올리브영의 지난해 소매판매 매출은 5조1765억원으로 국내 뷰티시장에서 점유율 20.2%를 차지했다. 전년(4조2564억원) 대비 21.6% 증가한 수치다.

올리브영이 뷰티시장 점유율 20%를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소매판매 매출은 가맹사업 등 기업간 거래(B2B) 등을 제외한 직영 매장과 온라인 매출을 말한다. 올리브영은 작년 말 기준 직영점 1166곳, 가맹점 215곳 등 138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전체 매출은 지난해 5조8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447억원, 5547억원으로 22.5%,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올해 미국 현지 매장 개점과 세계 최대 뷰티 편집숍 세포라에 'K뷰티존' 입점, 글로벌몰 확대 등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웰니스 플랫폼 올리브베러 매장 추가 출점 등 공격적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온·오프라인 모두 성장했다"며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K뷰티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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