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4강 실패→SNS 테러’ 오타니, 결국 한마디 하다 “받아들인다, 다만 인신공격은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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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일본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SNS 테러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WBC 일본 국가대표로 참가했다가 소속팀 다저스로 복귀한 오타니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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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poctan/20260319184102248cbbe.jpg)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일본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SNS 테러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시범경기 등판 후 취재에 응했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이후 이슈가 되고 있는 악성 댓글 문제에 대해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자신의 대응 방식을 밝혔다”고 전했다.
WBC 일본 국가대표로 참가했다가 소속팀 다저스로 복귀한 오타니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1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부터 최고 시속 99.9마일(160.8km) 강속구를 뿌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일본 야구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poctan/20260319184102452rosk.jpg)
시범경기 첫 등판 결과는 좋았지만 WBC는 아쉬움이 많았다. 오타니는 이번 WBC에서는 투타겸업이 아닌 타자로만 출전했다. 4경기 타율 4할6푼2리(13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 6득점 OPS 1.842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일본은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1라운드 C조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에서 우승팀 베네수엘라에 5-8로 패해 사상 처음으로 WBC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 8강 탈락에 일본은 충격에 빠졌고 2024년 프리미어12 준우승에 이어서 이번 WBC에서도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대회 직후 “프로는 결과가 전부”라는 말과 함께 대표팀 감독에서 사임했다.
풀카운트는 “일본 대표팀은 제6회 WBC 8강전에서 패하면서 처음으로 WBC 4강 실패라는 결과로 대회를 마쳤다. SNS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악성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선수협회에서 자제를 촉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일본 대표팀 선수들을 향한 악성 비난이 거센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poctan/20260319184102685jgww.jpg)
오타니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개인적으로 나는 그런 말을 들어도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인신공격을 한다든지, 그런 것들은 야구와 전혀 관계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로인 이상 결과가 좋지 않을 때는, 나 자신에 대한 얘기라면 어떤 말을 들어도 받아들이 자세가 되어 있다”며 야구 관련 비판은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한 오타니는 “하지만 모든 선수가 반드시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배려를 가지고 대하는 것은 어디서든 변하지 않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그 부분에 달린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한 비난은 멈추줄 것을 요청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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