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빌뢰르반에 울려퍼진 '대한민국', 감동을 써 내려간 여랑이들 뒤에 '언성 히어로'가 있었다?

박종호 2026. 3. 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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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이지 않게 헌신한 사람들이 있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프랑스 빌뢰르반 아스트로발에서 열린 2026 FIBA 농구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해당 경기 승리로 한국은 본선행 진출에 한 발 가까워졌다.

먼 외국 땅에서 엄청난 경기력으로 17번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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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보이지 않게 헌신한 사람들이 있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프랑스 빌뢰르반 아스트로발에서 열린 2026 FIBA 농구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렀다. 그러나 상황은 좋지 않았다. 시즌 막판에 치르는 경기였고, 먼 땅 프랑스까지 가야 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고, 손발을 맞출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또, 시차 적응부터 타이트한 일정까지도 소화해야 했던 여랑이들이었다.

그렇게 치른 첫 경기. 한국은 독일 상대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선수들의 몸은 무거웠고, 상대는 높았다. 그렇게 한국은 불안하게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세계 랭킹 8위인 나이지리아를 만나 승리했다. 이변을 만들었다. 강이슬(180cm, F)이 외곽을 지배했고, 다른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인 결과였다. 해당 경기 승리로 한국은 본선행 진출에 한 발 가까워졌다.

그리고 한국은 이후 가장 중요한 두 경기를 치렀다. 콜롬비아와 필리핀을 연이어 상대했다. 중요한 맞대결에서 한국은 모두 대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선수들은 맹활약을 펼쳤다.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고, 콜롬비아와 필리핀 모두 어렵지 않게 꺾었다. 그렇게 한국은 나이지리아부터 필리핀까지 꺾으며 3연승에 성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먼 외국 땅에서 엄청난 경기력으로 17번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이었다. 선수들의 투지가 빛났다. 그리고 선수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한 '언성 히어로'들이 있었다. 바로 WKBL 각 구단을 대표하여 간 관계자들과 안덕수 WKBL 총장을 포함한 연맹 관계자들이 주인공.

프랑스에 다녀온 구단 관계자는 "연맹에서 먼저 제안해주셨다. 그래서 총장님, 팀장님들 해서 연맹에서 4분이랑 같이 갔다. 각 구단에서는 신한은행을 제외하고 5개 구단의 국장님들이 가셨다. 사무국의 배려로 가서 응원하며 힘을 줬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또, "정말로 즐거워 보였다. 팀 분위기를 보면 어두운 선수가 없었다. 비록 우리 팀의 선수는 없었으나, 다들 하나가 되서 하는 모습이 멋저 보였다. 그런 모습을 보고 '아 좋은 경기를 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이번에 경기력을 봤을 때 흠잡을 때가 없었다. 정말로 잘해줬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이어, "다른 구단 국장님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수들 역시 힘을 많이 얻었다고 하셨다. (웃음) 또, 박수호 감독님께서도 마지막에는 애국가가 들렸다고 해주셨다. 평일에는 관중이 많이 없어서 더 잘 들렸을 것이다. 유럽이란 먼 땅에서 경기하는만큼 낮설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조금이나마 도와주기 위해서 응원했다. 좋은 결과를 받아서 나도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응원 방식을 묻자 "다른 분들이 태극기를 챙겨주셨다. 그래서 대한민국도 외치고 애국가도 불렀고, 태극기도 흔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여랑이들의 프랑스 원정은 성공적이었다. 훌륭한 경기력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한국 양궁 농구의 매운 맛까지 선보였다. 그 뒤에는 숨은 영웅들이 있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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