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이 가장 유망하다”...국민 37%가 선택, 부동산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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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가 창간 60주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 경제인식 조사에서 확 달라진 투자 지형도가 드러났다.
매일경제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19일 집계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7.4%는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국내 주식을 꼽았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국민이 35.6%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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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가 ‘국내 주식’ 선택
‘부동산’ 응답은 11% 그쳐
“연말 코스피 7000” 20%
위협 1순위 저출생·고령화
![국민 투자 인식이 부동산에서 국내 증시로 이동하고 있으며, 경제 구조 변화 속에서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mk/20260319180306443cqow.jpg)
또 해외 증시보다 국내 증시를 유망 투자처라고 인식하는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향후 코스피·코스닥에 추가적으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미국·이란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코스피가 연말에는 7000을 돌파할 것으로 보는 국민도 적지 않았다.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자본시장은 물론 가계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도구조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매일경제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19일 집계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37.4%는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국내 주식을 꼽았다. 이어 금·달러 등 이른바 ‘안전자산’이 17.9%로 뒤를 이었다. 미국 등 해외 주식은 10.9%, 국내 부동산도 10.6%에 그쳤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선호도는 4.4%에 불과했다.

매일경제가 10년 전 창간 50주년 당시 실시한 설문과 달라진 대목도 눈에 띈다. 기업 활동에 가장 큰 위협 요인을 묻는 질문에 10년 전에는 중국의 기술 추격(33.1%)이 1순위로 꼽혔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저출생·고령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국민이 35.6%로 가장 많았다. 중국 추격을 꼽은 국민은 10년 전의 절반 수준인 16.6%에 그쳤다. 중국의 첨단기술 수준이 한국을 이미 넘어섰다는 시각과 중국 추격에 내성이 생긴 결과라는 해석이 병존한다.
경제 발전에도 국민 개개인의 삶은 더욱 고단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부모 세대보다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답한 국민이 64.9%였지만 이번에는 53.2%로 감소했다. 자녀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 10년 전에는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38.1%로 가장 높았지만 올해 조사에선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37.5%로 우세했다. 저성장·양극화·고령화가 동시에 가파르게 진행되는 한국 사회에 대해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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