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외교장관 “‘한국→남한’ 명칭 변경, 효과 있을 것”

김양순 2026. 3. 19.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이완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타이완)' 표기에 반발해 자국 일부 출입국·외국인거주 서류에 '한국' 대신 '남한' 명칭을 쓰기로 한 것과 관련, 타이완 외교 수장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린 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측이 '중국(타이완)' 표기를 수정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정부가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상의 ‘중국(타이완)’ 표기에 반발해 자국 일부 출입국·외국인거주 서류에 ‘한국’ 대신 ‘남한’ 명칭을 쓰기로 한 것과 관련, 타이완 외교 수장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린자룽 타이완 외교부장(장관)은 오늘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이번 조치에 따른 예상 효과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린 부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 측이 ‘중국(타이완)’ 표기를 수정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민간에서는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가 아닌) 타이완’임을 지지한다”며 “남한 민의도 이처럼 나타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도 충고를 잘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한국 측의 ‘중국(타이완)’ 표기에 반발, 지난 1일 이미 타이완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습니다. 오는 31일까지 긍정적 응답이 없으면 ‘전자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상응 조치를 하겠다고 전날 밝힌 상태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전날 이에 대해 협상하자고 답했다고 대만 매체는 전했습니다.

린 부장은 한국 정부가 원래는 올해 2월 1일 입국신고서를 전면 전자화하려다가 어느 정도 선의를 보여 종이 입국신고서를 유지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 입장에 대한 연합뉴스 질문에 “한국이 타이완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측이 중한 수교 공동성명에서 이미 명확히 한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 일부분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 공감대”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