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나면 오른다더니…금값 5일째 하락, 왜? [이런뉴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국내 금 시세는 전장보다 2.37% 떨어진 그램(g)당 23만 1천42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내 금 가격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중동 사태 발발 전인 지난달 27일 23만 9천300원보다 낮아졌습니다.
이 같은 흐름은 국제 금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 약 31g당 4,800달러대로 떨어지며, 최근 일주일 사이 약 5% 하락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금 같은 안전 자산이 오르는 게 공식처럼 통해왔지만, 이번 중동 사태 국면에선 좀 다릅니다.
달러와 비트코인은 강세인데, 금은 오히려 조정받는 이례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값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의 통화정책이 꼽힙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자,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오늘(한국시간 19일) 새벽 기준 금리를 동결했죠.
금리 인하 시점이 또 늦춰지면서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금에는 이자가 붙지 않아 고금리 상황에선 투자 매력이 떨어집니다.
이 같은 금값 하락에 대해 구조적 약세 전환이 아닌 단기 조정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중동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금보다 달러화의 안전자산 지위가 더 극대화할 거란 분석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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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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