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새 격전지 'AI'…쿠팡-신세계 맞대결
[앵커멘트]
올해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AI입니다.
물류부터 상품 추천, 배송까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AI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된 건데요.
유통 강자인 쿠팡과 신세계도 이번엔 AI로 맞붙었습니다.
최유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쿠팡이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와 손잡았습니다.
물류와 배송 전반을 담당하는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구축한 겁니다.
재고관리와 배송 경로 최적화 등 물류 핵심 영역에 AI 모델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쿠팡이 힘을 싣고 있는 자체 AI 인프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가 협력의 기반이 됐습니다.
AI 모델 개발과 테스트 속도가 빨라지면서, 로켓배송 효율도 더욱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신세계도 대규모 AI 투자 계획을 내놨습니다.
미국 리플렉션AI와 손잡고 국내에 250㎿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그간 쌓인 업력을 활용해 사업 전반에 ‘AI커머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으로, 연내 합작법인(JV)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치열한 경쟁 구도를 이루던 두 유통업계 강자가 이번엔 AI로 맞붙는 모습입니다.
이미 해외에선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기술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종우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 풀필먼트가 발전하면서 빠른 배송하기 위해서 재고랑 고객 데이터 매칭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AI가 도입이 될 것 같고요. 그 이후에는 이커머스 쪽에 AI 검색과 판매 상품과의 연결이 또 중요할 것 같아요.]
물류부터 상품 추천, 결제와 배송까지 AI가 유통 전 과정을 재편하면서 유통업의 승부처가 ‘AI 역량’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최유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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