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 다리미·1만원 청소기"…이마트, 다이소에 도전장냈다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6. 3.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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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다이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저가·가성비 가전·잡화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자체브랜드(PB) 상품 5K프라이스를 가공식품 위주에서 이번에 소형가전 영역까지 확대해 5000원 수준의 헤어드라이어, 1만원 미만의 청소기 등을 내놨다.

그동안 다이소가 생활밀착형 가전과 잡화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면서 대형마트의 관련 매출이 감소했는데, 이마트가 초저가 가성비 전략으로 생활필수품 영역을 공략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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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PB상품라인업에
소형가전·생활용품 추가
시장 지배 커진 다이소에
'가성비' 전략으로 대응

이마트가 다이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저가·가성비 가전·잡화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자체브랜드(PB) 상품 5K프라이스를 가공식품 위주에서 이번에 소형가전 영역까지 확대해 5000원 수준의 헤어드라이어, 1만원 미만의 청소기 등을 내놨다. 그동안 다이소가 생활밀착형 가전과 잡화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면서 대형마트의 관련 매출이 감소했는데, 이마트가 초저가 가성비 전략으로 생활필수품 영역을 공략하는 셈이다.

이마트는 19일 "자체 PB 5K프라이스에 가전·리빙 제품을 추가해 127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5K프라이스는 지난해 8월 이마트가 론칭한 초저가 PB 제품으로, 전 품목을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70%까지 낮춘 가격으로 구성했다.

소형가전은 특히 가성비를 갖추는 데 집중했다. 4단계 슬라이드 스위치와 접이식 손잡이, 모발 유입 방지 흡입구를 갖춘 헤어드라이어(4980원), 온도 조절 및 가변 스팀 조절 기능이 있는 스팀다리미(4980원),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체지방계(4980원) 등 5000원 미만 제품을 집중 배치했다. 미세한 입자까지 걸러내는 헤파 필터와 5m 길이 전선을 갖춘 유선 청소기(9980원), 달걀찜기(9980원) 등 1만원 미만 소형가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소가 부상한 후 대형마트는 잡화 및 가전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식품 부문은 매출이 2.9% 하락에 그쳤지만, 가정·생활(-10.1%)과 가전·문화 분야(-10.9%)는 두 자릿수로 급락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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