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첫 시민구단, 기대에 보답하겠다”…고래처럼 역동적으로! 울산 웨일즈의 첫 출발

박정현 기자 2026. 3. 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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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야구 이야기가 시작된다.

KBO 퓨처스(2군)리그 12번째 구단 울산 웨일즈가 역사적인 첫 걸음을 앞두고 있다.

웨일즈는 20일 울산문수야구장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웨일즈는 KBO리그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돼 운영하는 시민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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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는 20일 울산문수야구장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제공|울산 웨일즈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울산의 야구 이야기가 시작된다.

KBO 퓨처스(2군)리그 12번째 구단 울산 웨일즈가 역사적인 첫 걸음을 앞두고 있다. 웨일즈는 20일 울산문수야구장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장원진 웨일즈 감독(57)은 19일 스포츠동아와 전화 통화에서 창단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시즌을 잘 풀어갈 것”이라며 “선수 생활을 할 때도 매년 첫 경기는 긴장했다. 창단 첫 경기라 더 긴장되지만, 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웨일즈는 20일 울산문수야구장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제공|울산 웨일즈
웨일즈는 KBO리그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돼 운영하는 시민구단이다. 지난달 2일 창단식을 한 뒤 곧바로 퓨처스리그에 뛰어들었다. 창단 한 달여 만에 퓨처스리그 개막을 맞이하지만, 싸울 준비는 끝났다. 지난달 제주도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했고, 전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장 감독은 “지난달 창단해 선수단 구성이 늦었고, 준비 기간이 짧았다.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꾸준히 팀워크를 맞춰왔다.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투수파트와 수비적인 부분은 어느 정도 기대만큼 갖춰졌다. 타선서 부족한 부분을 작전 등 세밀한 움직임으로 채워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웨일즈는 20일 울산문수야구장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창단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제공|울산 웨일즈
장 감독은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우투수 이승근(20)과 내야수 노강민(19)을 뽑았다. 둘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웨일즈에 합류한 신인이다. 비시즌 인상적인 활약으로 코치진에 눈도장을 찍었다. 웨일즈의 핵심 유망주들이 기대만큼 성장해야 팀이 원하는 대로 시즌을 치를 수 있다.

장 감독은 “이승근은 비시즌 기량이 많이 좋아졌다. 경기에 자주 투입할 계획”이라며 “노강민도 공수서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많은 출장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웨일즈 선수단은 신생팀의 패기를 보이려고 한다. 최대한 이기는 야구를 펼치기 위해 똘똘 뭉쳤다. 장 감독은 “올해 치를 121경기서 최대한 승리하고 싶다. 또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이다.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는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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