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싸움 붙었다! 대한항공 한선수 vs 정지석, MVP 향방은

최대영 2026. 3.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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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최우수선수(MVP) 경쟁에도 시선이 쏠린다.

정규리그 MVP는 통상 1위 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시즌 역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 선수들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대한항공의 '집안 경쟁'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후보가 변수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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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최우수선수(MVP) 경쟁에도 시선이 쏠린다. 남자부는 대한항공 내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커졌다.

정규리그 MVP는 통상 1위 팀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시즌 역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대한항공 선수들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와 공격의 핵심 정지석이 있다.

한선수는 팀의 경기 운영을 책임지는 ‘코트 사령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세트 기록 자체보다 경기 조율 능력과 안정적인 볼 배급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40대 나이에도 팀을 정상으로 이끈 리더십이 강점이다.
정지석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공격에서 중심축 역할을 맡아 득점과 효율 모두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음에도 복귀 후 팀 상승세를 이끌며 1위 경쟁의 결정적 순간마다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 외 후보들도 변수다. 현대캐피탈의 레오와 허수봉 역시 뛰어난 공격 지표를 기록하며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팀 순위 측면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다.

여자부는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한국도로공사의 모마와 강소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두 선수 모두 팀 성적과 개인 기록을 동시에 끌어올린 핵심 자원이다.
여기에 GS칼텍스의 실바도 강력한 도전자다. 한 시즌 1천 득점을 넘기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우며 개인 퍼포먼스에서는 단연 돋보인다. 팀 성적을 고려한 투표 성향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이번 MVP는 팀 성적과 개인 영향력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대한항공의 ‘집안 경쟁’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다른 후보가 변수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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