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에나 오픈, 선수·팬·지역 잇는 골프축제로 만들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 컨디션과 대회 운영뿐 아니라 관람 경험과 콘텐츠까지 세심하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골프와 문화, 휴양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더 시에나 오픈이 골프붐을 다시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더 시에나 도산의 집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을 개최하는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2~5일 여자골프 국내 개막전
우승 트로피에 순금 10돈 등 파격
노희영 전 CJ고문 참여…대회 완성도↑
“시간 지나도 가치 남는 경험이 럭셔리”
평소 철학 살려 문화·휴양 등 결합

“코스 컨디션과 대회 운영뿐 아니라 관람 경험과 콘텐츠까지 세심하게 설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골프와 문화, 휴양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더 시에나 오픈이 골프붐을 다시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동휴 더 시에나 그룹 회장은 최근 서울 강남구 더 시에나 도산의 집무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을 개최하는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4월 2~5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CC에서 ‘더 시에나 오픈 2026’을 개최한다. 총상금 10억 원 규모의 국내 개막전으로 더 시에나 그룹이 올해 처음 단독으로 투어에 참가해 여는 대회다. 이달 태국 대회로 시즌을 시작한 KLPGA투어는 국내 첫 대회이자 신설 대회인 더 시에나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신 회장은 “많은 골프 대회가 경기 자체에 집중하지만 우리는 그에 더해 선수와 팬, 지역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축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골프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더 시에나 오픈을 앞두고 선수들의 연습 공간과 갤러리 동선 등 대회 준비의 크고 작은 부분들을 직접 챙기고 있다. 출전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음의 재료 하나하나까지 중요하게 생각해 관련 미팅 때 담당 셰프까지 동석하게 할 정도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에게 통상 하루뿐인 연습 라운드를 이틀 제공한다. 화·수요일 연습 라운드를 할 수 있어 선수들에게는 코스 적응 기회가 두 배로 주어지는 셈이다. 신 회장은 “올해 시즌을 여는 첫 단추인만큼 선수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전체적인 기획을 브랜드 전문가인 노희영 전 CJ그룹 고문이 맡아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야깃거리도 풍부하다. 우선 우승 트로피에 공을 들였다.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순금 10돈을 투입해 가치를 높였다. 최근 금값을 감안하면 900만 원 가량의 금이 들어가는 셈이다. 아울러 의류 브랜드인 더 시에나 라이프 후원 선수인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도 초청 출전해 팬들의 관심을 끈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3년 제주에 7성급 ‘더 시에나 리조트’를 오픈하며 럭셔리 리조트 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골프장 인수에도 뛰어들어 더 시에나 제주CC(옛 제주CC)와 더 시에나 서울CC(옛 중부CC), 더 시에나 벨루토CC(옛 세라지오GC)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 삼척에 새로운 리조트도 건설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중부 도시 시에나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건축·미식·예술·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지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럭셔리에 대한 신 회장의 철학은 명확하다. 그는 “럭셔리는 비싸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남는 경험”이라며 “좋은 하드웨어로 건물을 잘 짓고 그 수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일본의 호시노 리조트처럼 세계로 뻗어나가는 토종 호텔·리조트로 시에나 브랜드를 키우겠다”고 힘줘 말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건값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아마존이 ‘속도 양극화’ 택한 이유
- 지방에서 도저히 못 살겠다...“나 서울 다시 갈래” 외치는 청년들 무려
- ‘대출이 필요해’…올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이 9억↓
- “오른다면서요” 가격 폭등하길래 샀는데...훅 떨어지는 금값에 “어쩌나”
- 카카오값 66% 내렸는데 초콜릿은 더 비싸졌다…정부, 제과업계 가격 점검
- SK하이닉스 연봉 58% 뛰었다…인당 1.85억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협력 과시...프리장서 ‘100만 닉스’ 회복
- “이란 돌아오지 마라, 널 죽일 것”…女축구대표팀, 망명 신청했다가 번복한 이유가
- 불장이 낳은 증권사 ‘연봉킹’...부장 연봉이 CEO의 3배
- “서울 부동산은 자식 물려줘야지” 50·60대 증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