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 설레발 떨더라" 자극 받고 독기 품은 소보슬라이, 리버풀은 4-0 대승으로 응답했다

김태석 기자 2026. 3.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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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4-0 대승을 이끈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갈라타사라이전 완승의 배경으로 상대의 '이른 축하'를 언급했다.

소보슬라이가 속한 리버풀은 19일 새벽(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4-0으로 완파했다.

당시 갈라타사라이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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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리버풀의 4-0 대승을 이끈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갈라타사라이전 완승의 배경으로 상대의 '이른 축하'를 언급했다.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분위기가 강한 자극이 됐다는 설명이다.

소보슬라이가 속한 리버풀은 19일 새벽(한국 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4-0으로 완파했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소보슬라이, 후반 6분 위고 에키티케, 후반 8분 라이언 그라벤베르흐, 후반 17분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골로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소보슬라이는 전반 25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코너킥 컷백을 받아 박스 중앙에서 왼발 땅볼 슛으로 연결하며 경기의 흐름을 열었다. 이번 시즌 미드필더와 풀백을 오가며 팀을 위해 헌신해온 소보슬라이는 시즌 막판 들어 결정적인 순간마다 자신의 킥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1차전 이후 상황을 언급했다. 당시 갈라타사라이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리버풀을 1-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였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소보슬라이는 "지난 경기 후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이 축하하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튀르키예에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2차전이 남아 있어도 축하하는 것이 그쪽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크게 자극을 받았다. 아마 다른 선수들도 비슷했을 것"이라며 "나는 절대 너무 일찍 축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갈라타사라이 선수들이 그런 의도가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는 점이다. 우리는 경기 시작부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득점에 성공한 위고 에키티케도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에키티케는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10-0으로도 이길 수 있었다. 후반전에는 더 자유롭게 플레이했고, 모든 선수들이 서로를 위해 뛰었다"라고 말했다.

갈라타사라이를 꺾은 리버풀은 8강에서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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