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년 이혼 자주 일어나는 지역 1위 ‘제주도’
한형진 기자 2026. 3. 19. 17:11
국가데이터처, 2025년 혼인 이혼 통계 발표
2025년 전국 시도 별 조이혼율 현황 / 사진=국가데이터처

전국에서 이혼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지역은 제주도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9일 발표한 '2025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제주지역 조이혼율은 2.3%로 전국 평균 1.7%를 넘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조이혼율은 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이혼 건수를 의미한다. 제주도는 2024년에도 2.5%로 1위에 오르면서, 2년 연속 조이혼율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이혼 건수는 1504명으로, 2014년(1648건) 보다는 144건 감소했다. 비율로 따지면 -8.7%로 전국 평균(-3.3%)보다 많이 줄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 혼인 건수는 2783명으로 2024년과 비교하면 1.4%(39건) 늘어났다. 조혼인율은 4.2%로 전국 평균(4.7%)에 약간 못 미친다. 전국에서 조혼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6.1%), 세종(5.0%), 경기(5.0%) 순이다.
특히, 제주는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이 11.5%로, 충남(11.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