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24시] ‘휴(休) 관광 1번지’ 담양군, 관광 캐릭터 주민 손으로 뽑는다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담양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속도…“현장 애로 청취”
(시사저널=배윤영 호남본부 기자)

'휴(休) 관광 1번지' 전남 담양군이 지역 관광의 새 얼굴이 될 관광캐릭터를 주민 손으로 뽑는다.
군은 대나무와 생태도시 담양의 가치를 유행에 맞게 재해석한 3가지 시안을 준비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선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6일간 관광캐릭터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담양을 대표하는 자연자원과 지역 소재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기본형 캐릭터 3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주민과 관광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지역 정체성과 대중성을 함께 갖춘 관광캐릭터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선호도 조사는 참여 범위와 데이터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된다.
먼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다. 이어 20일부터 22일까지는 죽녹원과 메타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현장 설문을 실시해 실제 관광객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24일까지는 12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도 함께 진행해 지역민 의견도 폭넓게 반영한다.
전문가 의견 수렴도 병행된다. 담양군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이너 40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을 실시한다.
담양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캐릭터를 확정한 뒤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4월 중 관광캐릭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을 마무리하고 4월27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캐릭터가 담양 관광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호도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군, 메타세쿼이아길 입장료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담양군은 오는 21일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입장료 전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인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기로 했다.
환급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약 두 달간 '임시 환급쿠폰'을 지급하며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21일부터 환급받은 담양사랑상품권은 담양군 전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찾는 관광객이 지역 상가를 이용하며 머무는 관광이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 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속도…"현장 애로 청취"
담양군이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농공·산업단지 경영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는 중동 분쟁에 따른 고유가와 환율 변동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산업 현장을 지켜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군과 경영자협의회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단지 내 시설 개선 요구와 기업 경영 과정에서의 건의 사항을 폭넓게 수렴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군은 올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맞춤형 지원책을 대거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농공단지 개보수와 공장 화재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 지원, 지능형 공장 보급 확산 사업 등이 포함됐다.
담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군정이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며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평생교육이용권' 연간 35만원 지원
담양군은 군민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자아실현을 돕기 위해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군민이 원하는 강의를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27일까지다.
올해 지원 대상은 △일반이용권(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디지털 이용권(30세 이상 성인) △노인이용권(65세 이상) △장애인이용권(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별도 기준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군민은 NH농협 신용 또는 체크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전국 평생교육이용권 사용 지정 기관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일반 학습자(일반·디지털·노인)의 경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 학습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담양군 평생학습정보방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군청 행정과를 방문해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학습 기본권을 보장하고 경계 없는 교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평생학습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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