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24시] 경주시의회, 재선충 대응 촉구…‘시범지구 지정·체계적 방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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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산림 피해 대응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라 산림경관과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재난 수준"이라며 "경주시 역시 특별방제구역에 포함될 만큼 피해가 심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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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4월부터 전면 무료
(시사저널=이승표 영남본부 기자)

경주시의회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으로 인한 산림 피해 대응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18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숲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경주남산을 비롯해 김유신 장군묘와 무열왕릉이 위치한 송화산과 선도산 일대 산림 환경 훼손이 심각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은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라 산림경관과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재난 수준"이라며 "경주시 역시 특별방제구역에 포함될 만큼 피해가 심각하다"고 했다.
경북도는 포항과 안동 등에서 수종 전환 방제를 추진해 왔으며, 산림청은 지난해 경주를 포함한 8개 시·군을 대상으로 1000㏊ 이상의 방제지역 확대와 반복 피해지 항공예찰, 편백과 백합나무 등 대체수종 전환을 추진했다.
김 의원은 "장기간 이어진 재선충 피해가 회복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며 "시범지구를 지정해 체계적인 방제와 대체수종 식재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사목 증가와 벌채지 확대로 경관이 훼손되고 집중호우 시 토사 유출 등 산사태 위험까지 커지고 있는데 집행부의 산림행정 대응은 미온적"이라며 "방제 중심에서 벗어나 예방·복원 중심 산림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홍콩·선전 K-관광로드쇼 참가…경북 관광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1~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K-관광로드쇼'에 참가해 홍콩과 중국 선전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경북 관광을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과 중국 광둥성 선전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방한 관광 수요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주요 여행사와 글로벌 OTA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관광상품과 경북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250여 명이 참석한 선전 로드쇼에서는 지역관광 설명회를 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야간관광 등 남중국 시장을 겨냥한 경북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공사는 2026년 APEC 개최지 선전과 2025년 APEC 개최지 경주 간 공통점을 바탕으로 현지 관광업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APEC 레거시를 활용한 경북 관광 콘텐츠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홍콩과 선전은 중국 남부 지역의 핵심 아웃바운드 시장으로 방한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며 "2025년 APEC 개최도시 경주의 레거시를 활용해 경북 관광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남중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4월부터 전면 무료
경주시는 18일 열린 경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3월19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어린이·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4월1일부터 만 6세 이상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경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전용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요금이 전액 지원된다. 편의점 등에서 카드를 구입한 뒤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금으로 승차할 경우 기존 요금인 어린이 800원, 청소년 1200원이 적용된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행 초기 혼선이 없도록 준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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