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홈런+멀티히트+보살’ WBC 후 복귀 첫날부터 종합선물세트 보여준 KT 안현민

강산 기자 2026. 3.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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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파워히터 안현민(23·KT 위즈)이 복귀 첫날부터 장타를 뿜어냈다.

안현민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출루율 0.44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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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현민이 19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키움과 시범경기서 홈런과 보살을 기록하는 등 공수 맹활약으로 기대를 키웠다. 사진제공|KT 위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파워히터 안현민(23·KT 위즈)이 복귀 첫날부터 장타를 뿜어냈다.

안현민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복귀하자마자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를 키웠다.

안현민은 지난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 출루율 0.448을 기록했다. 출루율 부문 타이틀과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단숨에 KT 전력의 핵으로 떠오른 그는 WBC 최종 엔트리에도 발탁됐다.

프로 데뷔 후 첫 국제대회 무대인 WBC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본선 1라운드 4경기, 8강전까지 5경기서 타율 0.333(15타수 5안타), 홈런 없이 1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호주와 본선 1라운드 C조 최종전(7-2 승) 9회초서는 결정적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내 한국이 2009년 이후 17년만에 대회 8강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안현민은 “WBC는 성적을 내야 하는 대회”라며 “다음에는 8강보다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남다른 승부욕이 엿보인 대목이다.

이제는 KT를 위해 힘을 보탤 준비를 마쳤다. 16일 귀국 후 첫 시범경기에 출전한 안현민은 시작부터 존재감을 보여줬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의 4구째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스트라이크(S)존 몸쪽에 걸친 공을 잡아당겨 비거리 130m 장외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안현민은 5회말 3번째 타석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키움 조영건의 3구째 시속 129㎞ 포크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S존 낮은 코스에 들어온 공을 잘 받아쳤다. 7회초 2사 2루서 가나쿠보 유토의 5구째 시속 144㎞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안현민은 8회초 수비서 장진혁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수비도 돋보였다. 총알 같은 송구로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들어냈다. 1회초 무사 2루서 안치홍의 뜬공을 잡아낸 뒤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3루를 향하던 이주형을 태그아웃 처리했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다 보살(14개)을 기록한 강력한 어깨를 다시금 뽐냈다. 팀은 4-11로 패했지만, 복귀 첫날부터 국가대표다운 활약을 펼친 안현민의 활약 덕분에 KT는 웃을 수 있었다.

KT 안현민이 19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키움과 시범경기서 홈런과 보살을 기록하는 등 공수 맹활약으로 기대를 키웠다. 사진제공|KT 위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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