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최가온 나오려면…“정선 알파인센터 적극 활용 절실”

김창금 기자 2026. 3.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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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용훈련장으로 정선 알파인센터의 활용이 절실하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 선수들이 금·은·동을 수확한 것을 축하한 뒤, "다가오는 2030 프랑스 알프스 겨울올림픽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겨울철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선 알파인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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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훈 대한스노보드스키협회장, 올림픽 포상금 행사서 밝혀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76층에서 열린 2026 겨울올림픽 대표단 격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철 전용훈련장으로 정선 알파인센터의 활용이 절실하다.”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76층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대표팀 격려 행사장에서 한 말이다.

최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 선수들이 금·은·동을 수확한 것을 축하한 뒤, “다가오는 2030 프랑스 알프스 겨울올림픽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겨울철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선 알파인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가온(세화여고)의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 획득을 도운 김수철 감독은 이달 청와대 초청 만찬에서 “선수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경기장 시설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도 “겨울에도 실제 연습할 수 있는 훈련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 이날 “ 2030 프랑스 알프스 겨울올림픽을 겨냥해 선수들의 공중동작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시설의 국내 유치가 절실하다”고 말한 이유다.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도 ‘정선 알파인경기장 국가대표 훈련장 활용 방안’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김상겸 선수, 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국가대표 훈련장 운영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지난 1월 정선 알파인센터 중턱에서 바라본 스키장 슬로프. 김창금 기자

정선 알파인센터는 2018 평창겨울올림픽 때 알파인 활강 경기장으로 사용됐고, 애초의 사후복원 계획에 따라 현재는 잡목과 수풀이 우거진 상태로 방치 중이다. 원상 복구를 위해서는 경기장 건설비(2000억원)를 웃도는 2000억원 이상이 들어간다는 용역 보고서가 나오면서 (향후 겨울올림픽 개최 등에 대비해) 영구 시설로 재정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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