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인천발 KTX 개통…박찬대 “차량 공급 이상 無”
인천발 KTX 신형 열차 ‘EMU-320’ 둘러봐
박 의원 “시민들 이동권 보장·편의 도모를”

"인천발 KTX 개통에 인천시민들 기대감이 큽니다. 차량을 공급하는 현대로템과 코레일에서 차질이 없도록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국회의원이 19일 오전 경기 고양시에 있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인천발 KTX에 투입될 신형 열차 'EMU-320'을 직접 둘러보고 운영 계획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같은 당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태승 코레일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이 참석해 열차 운영 준비 상황과 현장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기존 KTX 모델인 EMU-320 성능이 개선된 최신형 열차는 국내 최초로 인천발 KTX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형식 승인을 받고 열차가 납품된다.
8량으로 구성된 열차는 좌석 수가 501석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0㎞를 자랑한다. 신형 열차는 승차감 지수가 기존 2.5N에서 개선돼 2N 이하가 요구되면서 승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상태 기반 유지보수(CBM)와 탈선 예방·검지·방지 3단계 안전 시스템이 적용돼 열차 주행 안정성과 유지보수성도 대폭 높아졌다. 객실 소음도 기존 70㏈에서 68㏈로 낮춰져 쾌적한 운행 환경이 조성됐다.
인천발 KTX 개통 시점은 내년 1월로 한 달가량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 확인한 결과, 1월 개통을 예상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규 열차는 개통 이후 약 4개월간 운행 시운전을 거쳐 운영을 본격화하고 그전까지는 기존 KTX 차량을 우선 배치할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맹성규 위원장은 "야간 근무까지 하는 직원들 노력과 헌신으로 국민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인천발 K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대 의원도 "인천발 KTX가 현대로템의 차량 공급 문제와 경부선 직결 부지 유적 발견 등으로 수차례 개통 지연을 겪었다"며 "사업이 더 미뤄지면 안 된다는 마음에 차량 공급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이면 EMU-320 신형 차량이 문제없이 코레일에 인도될 것임을 확인했다"며 "이후 최대한 빨리 인천발 KTX 개통으로 시민들 이동권을 보장하고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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