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해양경찰청, 올해 상반기에 한·중 해상수색구조 합동훈련 

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2026. 3.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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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조치수역 사고 대응력 강화…2007년 SAR 협정 이후 협력체계 유지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해양경찰청은 중국 해상수색구조센터(MRCC)와 올해 상반기에 수색구조 기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동훈련은 한·중 잠정조치수역 인근 해역에서 발생하는 어선 침수·전복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양경찰청과 중국 MRCC는 기존 통신훈련 중심의 협력 체계를 넘어 실제 구조세력이 참여하는 기동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해상조난상황을 가정한 수색구조 실기동훈련을 추진한다. 

훈련 시기와 장소, 참여세력 등 세부사항은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양국은 2007년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 해상 수색 및 구조에 관한 협정(SAR)'을 체결한 뒤 상호구조협력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 상하이 남동방 해역에서 한국어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중국 당국이 승선원들을 구조해 한국측에 인계했다.

이달에는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역에서 중국인 선원 실종사고가 발생하자 한국 해양경찰이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했다. 이에 중국에서 감사서한을 전달했다.

지난해 5월 상하이 남동방 해역에서 중국 당국이 침수사고를 겪은 한국승선원들을 구조해 한국 해양경찰에게 인계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 청라국제도시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 개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에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커넥티드카와 관련된 무선통신 성능검증과 인증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774㎡ 규모로 지난해 6월에 준공됐다. 

커넥티드카 핵심기술인 차량 사물 간 통신(V2X)과 차량용 무선연결 기술(IVI), 무선통신 안전성능·적합성에 대한 표준 인증평가 등 기술개발기업 지원 기반을 갖췄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인천에서 무선통신 성능검증과 인증절차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험·인증 전 과정에 걸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커넥티드카 인증평가센터는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기반시설"이라며 "향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시험·인증 환경 속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티드카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돼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다. 교통정보와 원격제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능동형 안전보안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반이 된다. 

◇ 인천시, 다중이용시설·대중교통 실내공기질 점검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차량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어린이집·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 119곳과 대규모점포·실내주차장 등 자율관리시설 38곳이다.

대중교통차량은 인천지하철 1·2호선을 대상으로 혼잡시간대와 비혼잡시간대에 각각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항목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폼알데하이드(HCHO), 일산화탄소(CO), 총부유세균 등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대규모점포·학원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올해부터 초미세먼지 법정 유지기준이 40㎍/㎥ 이하로 강화됐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가 법정기준치를 초과하면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지역다중이용시설 1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33.6㎍/㎥, 초미세먼지 18.4㎍/㎥, 이산화탄소 586㏙, 폼알데하이드 22.1㎍/㎥, 일산화탄소 1.3㏙, 총부유세균 209CFU/㎥로 나타났다.

◇ 인천관광공사-KTO, 국제회의 유치 맞손

인천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KTO)가 중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인천관광공사는 19일 KTO와 '방한 외래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한 국제회의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30년 국제사진측량 및 원격탐사학회 '와 '2032년 국제결정학연합 총회' 등의 국제회의를 함께 유치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복합리조트 등 국제 MICE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인프라, 노하우를 모두 갖춘 글로벌 MICE도시"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중대형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해 대한민국 MICE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교육청, BTS 공연 대비 학생 안전사고 예방 홍보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되는 BTS 공연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각 가정과 학교에 상황별 대응 지침이 담긴 '다중운집 인파사고 대비 행동요령'을 배포했다. 또 학부모에게 학생과 연락이 두절되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2 또는 119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주야간 24시간 대응할 수 있는 학생 안전사고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에 다중운집 인파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것에 발맞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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