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대패 속에서도 빛난 보쉴리와 안현민

이세용 기자 2026. 3.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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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와 안현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11로 역전패했다.

또 타선에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 이후 처음 시범경기에 나선 안현민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1타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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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보쉴리, 5이닝 4피안타 1실점 호구…안현민,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t 안현민이 타격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와 안현민이 맹활약을 펼치며 정규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4-11로 역전패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날 선발 등판한 보쉴리가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보쉴리는 총 80구를 던진 가운데 직구 34개, 변화구 46개를 구사하며 변화구 비중을 높였다.

특히 포심 패스트볼보다 투심을 적극 활용해 타자 앞에서 공의 움직임을 살리는 피칭이 돋보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임을 감안하면 정규시즌에서는 구속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보쉴리는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리며 우려를 낳았으나, 이날 호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타선에서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 이후 처음 시범경기에 나선 안현민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1타점을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 속에 전개됐다.

kt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현민이 키움 선발 김윤하의 직구를 받아쳐 좌측 관중석 뒤로 넘기는 장외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3회 초 키움 이주형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4회말 1사 2·3루에서 한승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회초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한 kt는 7회 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균형을 맞추며 추격 의지를 이어갔다.

그러나 8회초 키움에 대거 8실점하며 순식간에 3-11로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결국 승기를 내줬다.

사실상 전의를 상실한 kt는 8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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