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는데 집에 안 간다'…달라진 롯데, 대승 후에도 '열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경기가 끝난 직후 더그아웃에서 보통 썰물처럼 선수들이 빠져나간다.
그러나 올해 KBO 시범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는 롯데 자이언츠 더그아웃은 분위기가 다르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10-3으로 승리한 롯데 더그아웃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선수들로 가득했다.
시범경기라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시기이며, 롯데 코치진은 승리하는 날에도 빠짐없이 선수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승리 후 경기를 복기하는 롯데 선수단 [촬영 이대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yonhap/20260319161548153lbbk.jpg)
(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경기가 끝난 직후 더그아웃에서 보통 썰물처럼 선수들이 빠져나간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는데도 선수들이 더그아웃에 머무르는 건 코치진이 '미팅'을 소집했을 때뿐이다.
대개 승리하는 팀은 선수를 붙잡아두지 않는다. 패배한 팀 가운데서도 선수단에 특별한 의사를 전달할 때만 미팅을 소집한다.
그러나 올해 KBO 시범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벌이는 롯데 자이언츠 더그아웃은 분위기가 다르다.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10-3으로 승리한 롯데 더그아웃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선수들로 가득했다.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가 이날 경기 장면을 되짚어가며 하나씩 설명해주는 시간이다.
롯데는 올해 7차례 시범경기에서 5승 2패로 승률 100%를 달리는 팀이다.

시범경기라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시기이며, 롯데 코치진은 승리하는 날에도 빠짐없이 선수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한다.
롯데 야수들은 더그아웃에서 조 코치와 경기를 복기하고, 투수들은 따로 회의실에 모여 경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정규시즌에는 경기 후 매일 미팅하는 건 어렵겠지만, 올해 시범경기는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코치들이 꾸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는 두산 왼팔 선발 잭 로그(KBO 등록명 잭로그)를 상대로 4회까지 7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우타자들은 왼팔 투수 잭로그의 공을 가볍게 밀어 쳐 공략에 성공했고, 윤동희는 2회 실투가 들어오는 걸 놓치지 않고 힘껏 잡아당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윤동희는 "지금의 흐름을 유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개막 시리즈는 더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20㎏모터 묶인채 발견된 시신…28년전 '폐수탱크 살인' 미궁으로 | 연합뉴스
- [BTS 컴백] 금속탐지기서 가스총 소지자 적발…요리사 식칼도(종합) | 연합뉴스
- 안치실에 신원 모를 시신…대전 안전공업 화재 '애타는 기다림' | 연합뉴스
- 아파트 현관에서 뒤엉켜 싸운 70대 남녀…여자만 유죄 왜? | 연합뉴스
- '델타 포스'·'대특명' 할리우드 액션 스타 척 노리스 별세(종합) | 연합뉴스
- SBS '그알', '李 조폭 연루설'에 "근거없는 의혹 제기 사과" | 연합뉴스
- 기장 살인 피의자, 사이코패스 기준 미달…'피해망상'에 무게(종합) | 연합뉴스
- '남양주 스토킹 살해범' 김훈 "관계 회복 위해 접근" 진술 | 연합뉴스
- "친모가 세살 딸 목졸라 질식사" 공범 진술…경찰, 진위 확인중 | 연합뉴스
- 金총리, 유시민에 "유명세 즐기는 강남 지식인" 언급했다 사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