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재섭 “정원오-도이치모터스와 정경유착”…“명백한 허위사실”

정연우 2026. 3. 19.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도이치모터스와 유착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정원오 전 구청장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던 도이치모터스와 유착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원오 구청장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사과하라”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오늘(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국이 난리통이었던 국정자원 화재 당시 정원오 구청장이 ‘성동구청장배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는 문제를 제기한 기사가 돌연 삭제됐다”면서 “그 내막이 계속 궁금했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고 적었습니다.

김 의원은 “도이치모터스는 ‘성동구청장배 골프 대회’의 후원사였고,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정원오 당시 구청장과 같은 헤드 테이블에서 나란히 식사까지 함께하는 사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도이치모터스 본사 이전 과정도 수상하다”면서 “도이치모터스는 하필 2017년 1월부터 성동구청에 성금을 기부하기 시작했고 공교롭게도 기부 시작 직후인 2017년 6월, 성수동 사옥은 하필 최대 용적률 400%를 적용받아 사용 승인이 났고, 본사 이전과 지목 변경, 필지 합병 등 까다로운 행정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매특허인 ‘경제공동체’ 논법에 따르면, 정원오와 도이치모터스의 관계야말로 전형적인 정경유착이자 경제공동체가 아니냐?”고 김 의원은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도 가세했습니다.

조 의원도 오늘 페이스북에 “도이치모터스와 성동구의 관계, 그리고 삭제된 기사까지 이 모든 ‘기묘한 우연’이 과연 우연인지, 시민들은 묻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수사까지 포함한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혹 제기에 정원오 전 구청장 측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예비후보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은 입장문을 내고 “도이치모터스 본사 부지 취득은 2012년, 공사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따라서 2017년부터 시작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는 본사 이전과 관련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은) 시점조차 맞지 않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이미 끝난 행정 처리를 수년 뒤의 기부와 연결해 대가성을 운운하는 것은 저급한 날조”라며 “기부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식적인 기부처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투명하게 전달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성수동의 해당 부지는 준공업지역이어서 기본적으로 용적률 400%를 적용받는다”며 “김 의원이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와 단편적인 정황 짜깁기로 또다시 정 후보 흠집 내기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더 큰 심판을 마주하기 전에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거두어들이고 즉각 공식 사과하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이 같은 정 전 구청장 측의 해명에 김재섭 의원은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골프대회가 아닌) 다른 날, 정원오와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찍은 사진이 또 있어서 첨부한다”면서 또 다른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아무리 발버둥 치더라도, 정원오와 도이치모터스가 경제공동체였다는 의심은 더욱 강해진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