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발레단의 ‘픽’ 박윤재·박건희·박수하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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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가 차세대 무용수로 선택한 박윤재, 박건희, 박수하가 한국을 찾는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매년 전 세계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 십 여명의 무용수를 선발해 교육과 공연을 진행한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이번 무대에는 한국인 무용수 박수하, 박건희, 박윤재가 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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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발레스타 총집결
국제 콩쿠르 석권한 한국 발레의 미래



세계 최정상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가 차세대 무용수로 선택한 박윤재, 박건희, 박수하가 한국을 찾는다.
마포문화재단은 내달 17~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 공연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가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매년 전 세계에서 10대 후반~20대 초반 십 여명의 무용수를 선발해 교육과 공연을 진행한다. 현재 ABT 단원의 약 85%가 이곳 출신이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이번 무대에는 한국인 무용수 박수하, 박건희, 박윤재가 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박윤재는 지난해 한국 남성 무용수 최초로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발레 스타로 떠올랐다. 그 전까지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것은 1985년 강수진이 유일했다.
박건희는 2024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박수하는 ABT 산하 JKO 스쿨을 거쳐 스튜디오 컴퍼니에 입단한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은 무용수다. 서로 다른 개성과 강점을 지닌 세 무용수가 고국 무대에서 펼칠 시너지는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
이번 갈라는 예술감독 사샤 라데츠키가 직접 구성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그랑 파 클래식’, ‘라 바야데르’의 ‘파 닥시옹’ 등 고전 발레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을 비롯해 알렉세이 라트만스키, 트와일라 타프, 크리스토퍼 휠던 등 현대 안무가들의 작품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또 케이티 커리어, ABT 무용수 브래디 파라가 안무한 작품 등 본국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국제무대 초연을 앞둔 작품들도 선보인다.
이혜진 선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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