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구치소서 "커피 더 달라" 불만…"식탐 아주 강해 교도관 곤혹"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교도관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은 오늘(19일) 윤 전 대통령이 교도관들에게 "커피를 더 달라"거나 "부식이 부실하다"는 등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를 두고 "식탐이 아주 강하다"는 표현까지 교도관이 썼다고 하는데요.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령을 준수하며 성실히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폭로로 인격을 폄하하지 말라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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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다시 한번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에서 8개월 넘게 수감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치소에서의 윤 전 대통령, 교도관들에게 다소 권위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류혁/전 법무부 감찰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그런 면담에 응하는 자세도 상당히 어떻게 보면 교도관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자신들을 무시하는 태도 때문에…]
종종 요구했던 무리한 요구는 주로 먹는 것과 관련됐습니다.
[류혁/전 법무부 감찰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커피를 좀 더 먹고 싶다고 얘기를 한다든가 혹은 부식이 부실하다든가 교도관 그분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식탐이 아주 강하신 분 아니냐'는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영치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조차 교도관에게 호소하는 만큼, 내부 반응은 이미 냉소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혁/전 법무부 감찰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본인의 욕구 불만을 해소하는 기회로, 아주 일방적으로 주장을 해서 말로는 '욕심 많은 분이였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실망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현장에선 윤 전 대통령과의 면담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까지 형성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은 수용자로서 관련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며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검증되지 않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수감자의 인격을 폄하하는 내용을 공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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