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흑백' 나가는구나…신한카드 "결제건수 42% 급증"

이광호 기자 2026. 3. 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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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오늘(19일)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흥행으로 인해 해당 프로그램 출연 요리사들의 식당은 물론, 전반적인 고가 레스토랑 소비가 늘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자사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흑백요리사 방송에 출연한 요리사들의 식당은 이용 건수가 42.2% 급증해, 방송 출연 여부가 결제 증가로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흑수저 셰프 식당은 흑백요리사 시즌2 공개 전후 점심 시간대(11시~15시) 이용 건수가 105% 급증했습니다. 

음식 종류별로 보면, 시즌1 공개 이후에는 중식(168.3%)과 양식(165.8%)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시즌2 이후에는 한식(85.6%)과 일식(75.9%)이 상위 증가율을 보이며 소비자의 관심이 이동하는 모습도 관측됐습니다.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한 관심도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소셜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슐랭'과 '파인 다이닝'에 대한 언급량은 흑백요리사 방영 전인 2023년 대비 각각 43.2%, 11.4% 증가하며 미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외식 시장에서 '경험형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식 소비의 기준이 맛과 가격을 넘어 스토리, 공간, 셰프의 개성과 철학 등 경험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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