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노렸다”-“10번 넘게 밟혔다” 손흥민 분노 폭발, 경기 후 행동 논란 아닌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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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반칙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풋볼 센트로아메리카는 "손흥민은 경기 후 분노나 보복의 모습 대신 전혀 다른 행동을 보여줬다. 종료 직후 그는 요리스와 함께 알라후엘렌세 팬들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이 장면은 TV 중계에는 잡히지 않았다"라며 "두 선수는 팬들에게 다가가 시리즈 동안 보여준 열정적인 응원과 존중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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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거친 반칙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마지막 순간, 손흥민은 축구가 무엇인지 다시 보여줬다. 결과 이상의 장면이 경기장을 채웠다.
중미 매체 풋볼 센트로아메리카는 18일(한국시간) "TV에는 담기지 않았다. 알라후엘렌세 팬들이 2026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탈락 이후 위고 요리스와 손흥민이 보여준 감동적인 행동에 울컥했다"라고 보도했다.
LAFC는 코스타리카 원정에서 강한 저력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 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후반 들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나탄 오르다스의 동점골과 경기 종료 직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며 승부를 뒤집었다. 1차전 무승부로 불리한 상황에서 출발했지만 끝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이날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2선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공식전 7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기록은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 영향력 자체는 결코 작지 않았다.
문제는 상대의 대응이었다. 알라후엘렌세는 손흥민을 막기 위해 집요하게 달라붙었다. 풋볼 센트로아메리카는 "주목받은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었다. 그는 1차전에서 15차례가 넘는 파울을 당했고, 2차전에서도 10회 이상 반칙을 당했다. 알라후엘렌세의 전략은 손흥민의 영향력을 막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거친 접촉을 견뎌야 했다"라고 짚었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초반에 나왔다. 손흥민이 상대 수비를 완전히 벗겨내며 전진하던 순간, 아론 살라사르가 거칠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공이 아닌 발목을 겨냥한 위험한 장면이었다. 손흥민도 이례적으로 강하게 반응하며 항의에 나섰고, 결국 양 선수 모두 경고를 받았다.
경기 내내 이어진 강한 충돌 속에서도 분위기는 경기 종료 후 완전히 달라졌다. 손흥민은 감정을 끌고 가지 않았다. 오히려 요리스와 함께 상대 팬들 앞에 섰다.
풋볼 센트로아메리카는 "손흥민은 경기 후 분노나 보복의 모습 대신 전혀 다른 행동을 보여줬다. 종료 직후 그는 요리스와 함께 알라후엘렌세 팬들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이 장면은 TV 중계에는 잡히지 않았다"라며 "두 선수는 팬들에게 다가가 시리즈 동안 보여준 열정적인 응원과 존중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poctan/20260319150950731aubp.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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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반응은 뜨거웠다. 탈락의 아픔 속에서도 홈 팬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풋볼 센트로아메리카는 " 이 행동은 현장 팬들의 박수로 이어졌고, 탈락의 아픔 속에서도 LAFC 선수들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단순한 승패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풋볼 센트로아메리카는 "이날은 결과만 놓고 보면 좌절의 밤이었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 펼쳐진 해당 장면은 또 다른 의미를 남겼다. 손흥민과 요리스의 반응은 결과를 넘어선 존중과 스포츠맨십을 보여줬고, 치열했던 시리즈에 감동적인 마무리를 더했다"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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