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미 26만명 온다"…서울 도심 전역 '축제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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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형 공연과 도시 축제를 연계해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라며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의 관심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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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대 26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연을 전후해 서울 전역은 '거대한 축제 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K문화'와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20일 서울시와 공연 주최측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공식 복귀일인 이날과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산 서울타워·청계천·롯데월드타워 등 서울 도심 주요 랜드마크 15곳에서 붉은색 조명을 켠다.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이번 앨범의 콘셉트 색상인 붉은색을 적용했다.
숭례문 일대에서도 공연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쇼를 진행하고, 광화문 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주요 거점에서는 공연장과 연계한 도심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화문 광장 일대 옥외전광판도 공연 연출과 관광 홍보에 함께 활용된다. 서울 주요 거점에서 전 세계 방탄소년단 팬들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거리공연, 랜덤 댄스 페스티벌, 참여 이벤트 등이 예정됐다.
하이브가 진행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날부터 약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이어진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방탄소년단 음악을 활용한 라운지형 프로그램이 열리고, 도심 주요 지점에는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와 설치 연출도 선보인다. 4월에는 서울 도심의 돌담과 계단, 가로수 등을 야외 전시공간처럼 꾸밀 예정이다. 공연 전후로 서울을 찾는 팬들이 무대 밖에서도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도 외국인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주요 국립문화기관 5곳에서 방탄소년단과 연계한 'K문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가사유상', '달항아리' 등 멤버들의 관심사로 알려진 유물을 전시 해설사가 영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광화문 일대 옥외전광판에 한국 관광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정부서울청사 외벽에는 글로벌 팬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린다. 지하철 광화문역 인근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계천 인근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도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 이벤트가 진행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안내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은 해외 팬들의 도심 체류와 관광 소비를 늘리려는 취지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서울의 '축제형 관광도시'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2022년부터 계절별로 운영해 온 축제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인 '펀 서울(Fun Seoul)'로 묶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관련 연간 예산은 약 100억원 수준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형 공연과 도시 축제를 연계해 서울의 관광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라며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의 관심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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