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렌탈비 10%로 뚝" 中 로봇 대여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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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서비스 로봇 대여 가격이 1년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중국 서비스 로봇 렌탈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에 따르면 서비스 로봇 렌탈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중국 로봇 렌탈 업계에선 지난해 10억위안(약 2100억원) 수준이던 서비스 로봇 렌탈 시장 규모가 올해 최소 100억위안(약 2조1000억원)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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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서비스 로봇 대여 가격이 1년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서비스 로봇 렌탈 수요 확대로 렌탈 업체들이 늘어난 동시에 로봇 제조단계에서는 생산 고정비가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서다. 앞으로 2~3년 뒤 로봇이 생산현장에 본격 투입되기 전까지 이 같은 서비스 로봇 렌탈은 중국 로봇 산업의 징검다리 시장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9일 중국 주요 경제매체에 따르면 로봇 렌탈 기업 칭톈주가 최근 진행한 1기 프랜차이즈 파트너 계약식엔 2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당초 모집목표 2000명의 10배에 육박한 규모다. 칭톈주는 10억위안(약 200억원) 이상의 엔젤투자 라운드도 완료했다. 이 자금은 전국 네트워크 구축과 로봇 배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칭톈주의 리이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주문을 통합 배분하고 파트너가 실제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서비스 로봇 렌탈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에 따르면 서비스 로봇 렌탈 시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성장속도는 올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중국 로봇 렌탈 업계에선 지난해 10억위안(약 2100억원) 수준이던 서비스 로봇 렌탈 시장 규모가 올해 최소 100억위안(약 2조1000억원) 규모로 불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단기 렌탈 위주였던 수요가 중장기 렌탈 구조로 진화하며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다. 당초 중국 서비스 로봇 렌탈의 핵심 수요는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였다. 로봇이 행사 안내와 공연을 맡아 고객의 이목을 끄는데 주로 투입됐으며 1회 대여는 행사 기간인 1~3일 정도에 국한됐다. 하지만 외식 매장과 호텔 등에서 음식 서비스와 고객 응대 등을 소화하는 중장기 대여가 점차 늘고있다.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가 대표적이다. 하이디라오는 중국 전역 1000개 이상 매장에서 서빙 로봇을 운영중이다.

우저웨이 장쑤상업은행 연구원은 "초기 로봇 시장이 호기심 기반 전시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빠르게 실용 서비스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렌탈 시장이 커지자 로봇 대여 가격은 급격히 떨어진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지난해 초 하루 최대 3만위안(약 650만원)이던 서비스 로봇 대여 가격은 현재 최저 3000위안(약 65만원)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렌탈 시장 확대로 로봇 생산이 늘어나자 생산 고정비가 줄어들기 시작한 영향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 로봇 생산은 25%대 늘어났다.
이처럼 대여 가격이 내려가고 고객이 늘자 렌탈 기업도 증가해 다시 가격이 내려가는 구조다. 칭톈주 외에 완지이주, 보샹 등 대여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며 경쟁이 확대된다. 왕밍펑 칭톈주 CSO(최고전략책임자)는 "현재 렌탈 가격 하락은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서비스 로봇 렌탈시장 성장이 고부가가치 제조현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본격적 개화 전까지 로봇 업계가 수익을 낼 버팀목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는 이르면 2년 뒤 투입될 제조현장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연구개발) 비용이 필요한 상태다. 리커웨이 칭톈주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로봇 시장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전까진 렌탈 사업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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