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BI, 이란 전쟁 반대하며 사표 쓴 대테러센터장 수사

김경민 기자 2026. 3. 19.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란과의 전쟁에 반대하며 이번 주 초 사임한 조 켄트 전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을 기밀 유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8일(현지시간) 뉴스네이션을 인용해 FBI의 조사는 켄트가 사임하기 전부터 이미 진행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핵심 측근이었던 켄트는 전날(17일) 양심상 이란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며 사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밀 유출 혐의
조 켄트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 2026.03.17.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이란과의 전쟁에 반대하며 이번 주 초 사임한 조 켄트 전 국가대테러센터(NCTC) 국장을 기밀 유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8일(현지시간) 뉴스네이션을 인용해 FBI의 조사는 켄트가 사임하기 전부터 이미 진행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의 핵심 측근이었던 켄트는 전날(17일) 양심상 이란에서 진행 중인 전쟁을 지지할 수 없다며 사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공격하며 전쟁이 시작된 이래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고위급 인사가 전쟁에 반대하며 사퇴한 첫 사례다.

켄트는 이날 우파 논객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 결정을 주도했다"며 "이 결정이 이란의 보복을 포함해 일련의 사태를 불러올 것임을 우리는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비롯한 행정부는 이란이 미국의 국가 안보에 임박한 위협을 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습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켄트의 발언에 대해 "모욕적이고 우스꽝스럽다"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저는 항상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매우 약하다고 생각했다"며 "그의 성명을 읽고 나서야 그가 사임한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