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상사 ‘사랑나눔’에 감동한 고객, 40여 년 전 창립 당시 아이언 선물

김세영 기자 2026. 3. 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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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골프클럽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석교상사의 이민기 회장이 한 고객으로부터 40여 년 전 창립 당시 발매된 아이언을 선물 받았다.

A씨는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처음 온전한 형태로 변함없이 빛나는 저 아이언의 모습이 40년 석교人(인)으로 뚝심 있게 한 길만을 달려오신 회장님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느꼈던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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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회장에게 편지와 함께 보내
지난해 석교상사 사랑나눔 자선 골프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석교상사

브리지스톤 골프클럽을 국내에 수입해 판매하는 석교상사의 이민기 회장이 한 고객으로부터 40여 년 전 창립 당시 발매된 아이언을 선물 받았다.

19일 석교상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객 A씨가 택배로 보낸 아이언과 편지가 회사에 도착했다. A씨는 편지에 “얼마 전 해외 쇼핑몰에서 우연히 회장님이 골프계에 입문하신 시절의 브리지스톤 아이언을 보게 됐다”며 “머릿속에 사랑나눔 언론 기사가 떠올라 회장님께 아이언을 꼭 보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A씨가 보낸 아이언은 1982년 출시된 렉스타 LT-100 모델로 당시 창립 10주년을 맞은 브리지스톤골프가 처음 선보인 클럽으로 확인됐다. 클럽은 44년이 지났지만 비닐 포장도 뜯기지 않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A씨가 이민지 석교상사 회장에게 보낸 편지. 사진 제공=석교상사
A씨가 이민기 석교상사 회장에게 보낸 40여 년 된 브리지스톤 아이언. 사진 제공=석교상사

A씨는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처음 온전한 형태로 변함없이 빛나는 저 아이언의 모습이 40년 석교人(인)으로 뚝심 있게 한 길만을 달려오신 회장님의 모습과 닮아있다고 느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아이언이 진짜 주인을 만나기 위해 기다려온 시간과 회장님의 발자취가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석교상사는 1985년 창립했으며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취지로 2005년부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 사랑나눔 골프 대회는 참가비를 포함해 석교상사 임직원, 소속 프로, 연예인, 참가자들이 모금한 전액을 기부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약 24억 원에 달했다.

이민기 석교상사 회장은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취지에 대해 뜻깊게 공감해 주시는 분이 있어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며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사랑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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