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K리그 경기장에 개 짖는 소리가? 부천의 희귀한 해프닝[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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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와 강원FC의 K리그1 4라운드 경기가 열린 18일 부천종합운동장.
평일 저녁 경기로 관중이 많지 않은 만큼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렸다.
개 소리가 그치지 않자 경기장 안전요원이 접근해 퇴장을 요청했다.
여기에 '개 짖는 소리'가 경기장을 채우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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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부천=정다워 기자] “멍멍!”
부천FC1995와 강원FC의 K리그1 4라운드 경기가 열린 18일 부천종합운동장. 오후 7시 30분 킥오프 후 본부석 오른쪽 휠체어 전용석에서 ‘개 짖는 소리’가 지속해서 들려 왔다. 부천이 강원 페널티박스 근처에 접근하면 데시벨이 올라갔다. 평일 저녁 경기로 관중이 많지 않은 만큼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렸다. 근처에 앉은 취재진, 일부 관중의 시선이 소형견 한마리에게 향했다. 말 그대로 ‘시선 강탈’.
개 소리가 그치지 않자 경기장 안전요원이 접근해 퇴장을 요청했다. 전반전이 끝날 즈음 반려견을 동반한 관중은 경기장에서 빠져나갔다.
K리그 안전가이드라인 제13조 4항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반입금지물에 포함된다. 2024년 제주SK가 일회성 이벤트로 한국프로축구연맹 승인을 받아 ‘펫존’를 운영한 적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경기장에 반려견이 들어올 수 없다. 원칙적으로 허가를 받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예외는 있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라 안내견(보조견)은 식당, 카페, 마트, 대중교통 등 모든 공공장소에 출입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천 관계자는 “관중이 보조견증을 들고 왔기에 출입을 막을 수 없었다”라면서 “다만 짖는 소리로 인해 관중 민원이 많았고, 보조견이 목걸이나 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퇴장 조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목걸이, 비표 등 표식을 준비하거나 경기 관전에 영향을 주는 경우 외부에서 진정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천은 1부 리그 승격 후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리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지만 관중의 물병 투척 등 부정적인 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반에 잠시 전광판이 꺼지기도 했다. 여기에 ‘개 짖는 소리’가 경기장을 채우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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