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탈락’ SK, 이제 KBL 2위 싸움 집중할 시간…‘얻은 것’도 있다 [SS시선집중]

김동영 2026. 3.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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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6강에서 탈락했다.

KBL 정규리그 우승팀이 1억원,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1억원 받는다.

SK도 KBL과 EASL을 병행하며 힘을 쏟았다.

전 감독도 "KBL이 지금은 외국인 선수 1명만 뛰지만, 내년부터는 2,3쿼터 두 명씩 플레이 할 수 있다. EASL 치른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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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EASL 6강에서 탈락
아쉬운 결과, 이제 KBL에 집중할 때
외국인 선수 2명 동시 출전 ‘미리 체험’
전희철 감독 “EASL 치른 것 도움 될 것”
서울 SK 전희철 감독이 18일 마카오 탭 섹 멀티스포트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 타오위안전에서 선수들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 EASL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6강에서 탈락했다. 전희철(53) 감독 이하 전 선수단이 의욕을 보였으나, 현실이 만만치 않았다. 어쨌든 끝난 일이다. 이제 KBL에 집중할 때다. 동시에 얻은 것이 없지도 않다.

SK는 KBL을 대표하는 강팀이다. EASL에서도 좋은 모습 보였다. 올시즌 2년 만에 다시 6강 무대에 올랐다. 여기서 대만 타오위안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탈락이다.

서울 SK 자밀 워니(왼쪽)가 18일 마카오 탭 섹 멀티스포트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 타오위안전에서 포스트업을 하고 있다. 사진 | EASL


탐나는 리그다. 우승하면 상금이 150만달러(약 22억5000만원)에 달한다. KBL 정규리그 우승팀이 1억원,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 1억원 받는다. 허투루 할 수 없다. SK도 KBL과 EASL을 병행하며 힘을 쏟았다.

이제 EASL은 끝났다. KBL에 힘을 쏟을 때다. 현재 공동 2위다. 안양 정관장과 2위 싸움 중이다. 1~2위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에 밀릴 수 없다.

그동안 EASL과 병행하며 꽤 힘들었다. 리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타국을 왔다 갔다 해야 했다. 전 감독도 “일정이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라 했다. 이제 이 고민은 안 해도 된다.

서울 SK 톨렌티노가 18일 마카오 탭 섹 멀티스포트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 타오위안전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사진 | EASL


자밀 워니라는 확실한 카드가 있고, MVP 안영준도 있다.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 역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김선형이 빠지면서 팀 컬러를 바꿨다.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팀 최다 득점 4위(79.06점)-최소 실점 3위(74.94점)로 팀 밸런스 자체가 좋다. 전 감독이 2위 싸움을 말했지만, 1위 창원 LG를 잡는 것도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서울 SK 대릴 먼로가 18일 마카오 탭 섹 멀티스포트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 타오위안전에서 리바운드 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 | EASL


EASL을 소화하며 얻은 것도 있다. KBL은 현재 외국인 선수 2명 보유에 1명 출전이다. EASL은 2명 다 뛸 수 있다. KBL 팀들이 EASL에서 애를 먹은 이유다. 리그에서는 2명이 동시에 뛰는 전술을 사용할 일이 없으니, 연구할 일도 딱히 없다.

KBL이 2026~2027시즌 변화를 예고했다. 2쿼터와 3쿼터에 외국인 선수 2명이 뛴다. 구단들도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SK는 올시즌 EASL에서 미리 해봤다. 괜찮은 부분이다.

서울 SK 선수들이 18일 마카오 탭 섹 멀티스포트 파빌리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스 6강 타오위안전에서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EASL


전 감독도 “KBL이 지금은 외국인 선수 1명만 뛰지만, 내년부터는 2,3쿼터 두 명씩 플레이 할 수 있다. EASL 치른 것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짚었다.

SK도 외국인 2명이 동시에 뛰는 2026~2027시즌에는 EASL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다. 일단 당장은 KBL 정규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챔프전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다음시즌 EASL에 나설 수 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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