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플렉센 향한 김원형 두산 감독의 바람 “다 좋은데...”[스경X현장]

두산으로 6년만에 돌아온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플렉센은 19일 현재 시범경기 2경기에서 7.1이닝 16삼진 1실점 평균자책 1.32를 기록 중이다.
6년 전과 변함없는 모습이다.
플렉센은 2020년 두산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어 정규시즌 21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 3.01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포스트시즌 시작 후에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준플레이오프 1경기에서 6이닝 11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고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는 10.1이닝 2실점 13삼진 평균자책 1.74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 12이닝 4실점 평균자책 3.00을 기록했고 두산은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플렉센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계약하며 떠났고, 5시즌 동안 활약하다 올시즌을 앞두고 다시 두산으로 돌아왔다.
6년 전 투수코치로 플렉센과 함께 했던 김원형 두산 감독은 그의 여전한 기량에 만족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점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단계다. 결과적으로는 좋다”라며 “시범경기 특성상 타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잘 던지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사령탑으로서는 조금 더 욕심이 난다. 김 감독은 “그래도 이닝당 투구수를 조금씩만 줄여준다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표했다.
이어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는 어쩔 수 없이 투구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도 “그래도 이닝당 3개 정도만 줄여주면 좋겠다. 그러면 투구수가 10개 이상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했다.
플렉센은 첫 시범경기였던 지난 12일 키움전에서는 3.1이닝 동안 73개의 공을 던졌다. 그리고 17일 한화전에서는 82개의 투구수를 소화했다.
2020년 당시 플렉센의 경기당 평균 이닝 수는 5.1이닝, 그리고 투구수는 93개였다. 지금은 5이닝도 채 던지지 않는데 80개 언저리에 투구수를 소화하고 있으니 김 감독으로서는 조금 줄여줬으면 하는 바람을 표한 것이다.
김 감독이 이렇게 높은 잣대를 대는 건 플렉센이 ‘1선발’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에이스 투수고 많이 기대하는 선수”라며 “구위 자체가 좋으니까 투구수를 조금만 줄여주면 최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직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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