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 있을 땐 환호, 흔들리면 이탈”… 유시민, ‘뉴이재명’ 향해 지지층 구조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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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가 최근 정치권에서 부상한 이른바 '뉴이재명' 흐름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습니다.
1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유 작가는 전날(18일)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세 그룹으로 구분했습니다.
지지층의 차이를 다시 짚은 유 작가는 "이익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대통령 생각을 맞췄다'는 데서 만족하지만, 가치 기반 지지층은 '이 방향이 맞는지'를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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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 혼선도 겨냥… “참모 개입, 전달 과정 흔들렸다”

유시민 작가가 최근 정치권에서 부상한 이른바 ‘뉴이재명’ 흐름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습니다.
지지층이 확대된 흐름을 두고 “확장이 아니라 구성 변화”라고 규정했습니다.
규모는 커졌지만, 내부 성격은 나뉘어 있고 그 차이는 위기에서 드러난다고 진단했습니다.
■ 세 갈래로 나뉜 지지층… 기준은 ‘가치’와 ‘이익’
19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유 작가는 전날(18일)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세 그룹으로 구분했습니다.
가치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핵심 지지층,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하는 집단, 두 성향이 섞인 중간층입니다
이에 대해 “정권 초반에는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이해관계가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지 기반은 넓어졌지만, 움직이는 이유까지 같아진 것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 “지지율 높을 때는 붙고, 흔들리면 빠진다”
비판은 이익 중심 집단을 향했습니다.
유 작가는 “지금은 강하게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상황이 바뀌면 가장 먼저 빠질 수 있는 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지율이 높을 때는 곁에 있지만, 위기에서는 손해를 피하는 선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지 강도보다 지지의 이유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 ‘뉴이재명’ 내부 충돌…확장 속에서 생긴 균열
논란이 된 ‘뉴이재명’ 흐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새로운 지지층 유입은 긍정적이고 응원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기존 지지층을 겨냥한 비판 방식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그런 방식은 오해를 부르고 내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통적 지지층과 전직 대통령을 향한 강한 비판에 대해서는 “그렇게 해서 얻는 것은 내부가 와해되고 분열되는 것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검찰개혁 혼선…“전달 과정에서 왜곡 가능성”
검찰개혁 과정도 언급했습니다.
유 작가는 일부 참모가 대통령의 뜻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이 국정 전반을 직접 챙기는 과정에서 생긴 틈을 타, 참모들이 대통령의 이름을 앞세워 사익을 추구하려 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근 당정청 협의를 통해 일부 조항이 수정된 데 대해서는 “숙의 과정을 거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 “이익은 맞추고, 가치는 따져”…지지층 성격 재차 강조
지지층의 차이를 다시 짚은 유 작가는 “이익을 기준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대통령 생각을 맞췄다’는 데서 만족하지만, 가치 기반 지지층은 ‘이 방향이 맞는지’를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치 지지층을 ‘반명’으로 몰아가는 상황은 뒤집힌 구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지 기반을 지키는 코어 지지층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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