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은 문화관광 플랫폼 확장 출발점"

임붕순 2026. 3.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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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서산·태안)이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을 계기로 서산 동부권 문화관광 개발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하며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18일 보원사지 일원에서 열린 국보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지정은 단순한 문화재 승격을 넘어 서산 동부권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의 역사·종교·생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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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서산시 공동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정책·관광 연계 본격화
철학 정원, 모노레일, 국제성지 조성 등 동부권 하나의 문화벨트로 완성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 기념식이18일 보원사지 일원에서 개최됐다.(사진=성일종 국회의원실 제공)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국민의힘·서산·태안)이 보원사지 오층석탑 국보 승격을 계기로 서산 동부권 문화관광 개발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하며 지역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18일 보원사지 일원에서 열린 국보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지정은 단순한 문화재 승격을 넘어 서산 동부권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지역의 역사·종교·생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원사지 오층석탑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탑으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지난해 12월 19일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특히 균형 잡힌 비례와 안정감 있는 구조, 섬세한 조형미가 높이 평가되며 학계에서도 문화사적 의미가 큰 유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 의원은 국보 승격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관련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설득력을 높이는 등 충청남도와 서산시의 행정적 노력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국가유산청 관계자, 지역 주민, 불교계 인사 등이 참석해 국보 지정서 전달식과 축하 공연을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식전 행사로 진행된 전통 국악 공연은 현장의 역사적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성 의원은 특히 보원사지 일대를 '철학정원'으로 조성하는 구상을 강조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사색과 치유, 역사적 성찰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최근 문화관광 트렌드인 '경험형·체류형 관광'과도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22대 총선 당시 제시한 '서산동부권(해미·음암·운산) 문화탐방 테마파크 조성' 공약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구상은 개별 관광지가 아닌 권역 전체를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운산 보원사지 철학정원 조성 ▲해미~운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 ▲천주교 국제성지 순례 관광벨트 구축 ▲해미 전통시장 이전 및 문화광장 조성 ▲음암 잠홍저수지 수상복합 레저파크 조성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해미 지역의 종교유산과 운산의 불교문화, 음암의 수변 관광 자원을 연결할 경우 역사·종교·레저가 결합된 복합 관광 모델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의원은 "서산 동부권은 이미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어 시너지 창출이 부족했다"며 "이제는 이를 하나의 스토리와 동선으로 묶어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로 발전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보 승격을 계기로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남은 공약 사업들도 조속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국보 승격과 테마파크 조성 구상이 맞물릴 경우 관광객 증가뿐 아니라 숙박·외식·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보원사지 일대는 향후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으로, 서산시가 중부권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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