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박동혁 감독의 '마지막 퍼즐' 완성...전남 '멀티 자원' 홍원진 영입, "팀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겠다"

노찬혁 기자 2026. 3. 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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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홍원진을 영입했다./전남 드래곤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수원 삼성에서 미드필더 홍원진을 영입하며 중원에 안정감을 꾀한다.

홍원진은 2000년생으로 부산정보고와 상지대를 거쳐 2020년 강원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입단 첫해에는 데뷔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2021시즌 강원B팀에서 K4리그를 경험하며 실전 감각을 쌓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충북 청주FC로 이적한 홍원진은 K리그2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 34경기 2골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고, 이듬해에도 18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4년 여름 전남을 포함한 복수의 K리그1, 2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다. 수원에서는 4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6시즌을 앞두고 감독 교체와 리빌딩 과정 속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전남이 영입에 나서며 이적이 성사됐다.

전남 드래곤즈가 홍원진을 영입했다./전남 드래곤즈

K리그2 통산 97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한 홍원진은 리그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안정적인 빌드업과 중원 장악 능력이 강점이다.

홍원진은 박동혁 감독이 꾸준히 원했던 자원이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태국 전지훈련에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는,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홍원진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전남은 1월 이적시장에서 수원과의 협상을 이어간 끝에 합의에 도달하며 영입을 마무리했다. 홍원진은 완전 이적한 최한솔과 함께 올 시즌 전술 변화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홍원진은 “시즌 도중 합류한 만큼 빠르게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그라운드에서 희생하며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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