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부상 또 부상…다시 일어선 엄원상, 리그 298일만 득점+대전 첫 골의 ‘의미’[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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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부상에도 일어선 엄원상(27)이 대전하나시티즌 이적 후 첫 골을 쏘아 올렸다.
엄원상의 대전 이적 후 첫 골이다.
3라운드 김천 상무(0-0 무)전에서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해 예열했는데, 대전 이적 후 리그 2번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더욱이 K리그에서 엄원상이 득점한 건 울산HD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지난해 5월24일 김천(3-2 승)전 이후 무려 298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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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축구팀] 지긋지긋한 부상에도 일어선 엄원상(27)이 대전하나시티즌 이적 후 첫 골을 쏘아 올렸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엄원상을 선정했다.
엄원상은 지난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엄원상은 이날 완벽한 ‘게임 체인저’였다. 후반 32분 주앙 빅토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8분 뒤 정확한 패스로 디오고의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9분에는 디오고의 패스를 받아 인천 수비수 이주용을 제친 뒤 왼발 땅볼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엄원상의 대전 이적 후 첫 골이다.
엄원상은 늘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울산 HD 시절에도 동계 훈련기간 부상이 잦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지난시즌에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어깨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
그 여파로 엄원상은 지난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했으나 1골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생산이 다소 아쉬웠다. 지난 2022시즌 12골(6도움) 이후 3시즌 동안 5골 이상을 넣은 해가 없다. 계속된 부상에 엄원상도 ‘욱’하는 마음에 은퇴 얘기를 꺼냈다가,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 정도로 엄원상 스스로에게도 부상을 떨쳐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번시즌에도 큰 기대를 받고 대전으로 이적했으나 ‘슈퍼컵’에서 발목을 다쳤다. 3라운드 김천 상무(0-0 무)전에서 후반 32분 교체로 출전해 예열했는데, 대전 이적 후 리그 2번째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대전의 이번시즌 첫 승이기도 하다.
더욱이 K리그에서 엄원상이 득점한 건 울산HD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지난해 5월24일 김천(3-2 승)전 이후 무려 298일 만이다. 그만큼 대전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엄원상에게도 어떤 득점보다 의미가 있다.
엄원상은 “계속 부상이 있고 지금도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스트레스도 많다. 부상이 많은 편이라 속상하다. 걱정은 많은데 그렇다고 안 다치는 것도 아니다. 다쳐도 계속해야 할 것 같다”라며 “황 감독께서 나를 원해서 이적한 만큼 보탬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크다. 최선을 다할 영역에서는 해야 한다. 팀이 필요로 하는 데 뺄 생각은 없다. 내가 이겨내고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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