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연패 딛고 강팀으로…GS칼텍스가 4년 만에 맞이한 '장충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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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4년 만에 봄배구에 올랐다.
지난 시즌 14연패를 당하는 등 힘든 시간도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이번 시즌 강팀으로 변신해 맞이한 '장충의 봄'이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021-22시즌 이후 4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GS칼텍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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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4년 만에 봄배구에 올랐다. 지난 시즌 14연패를 당하는 등 힘든 시간도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이번 시즌 강팀으로 변신해 맞이한 '장충의 봄'이다.
GS칼텍스는 지난 18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 19승17패(승점 57)를 기록했다.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벌였던 흥국생명(19승17패), IBK기업은행(18승18패)과 승점이 같아진 GS칼텍스는 승수와 세트득실률에서 가장 앞서 마지막 날 극적으로 3위로 도약, 준플레이오프를 홈에서 치르게 됐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021-22시즌 이후 4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복귀했다.
GS칼텍스가 맞이한 봄은 지난 시즌의 부진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라 더 값지다.
GS칼텍스는 이영택 감독 부임 2년 차였던 지난 시즌 14연패로 긴 부진의 늪에 빠졌다. 후반기 반등했지만 최종 순위는 6위였다. 당시 봄배구 마지노선 3위와는 승점이 25점이나 벌어졌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GS칼텍스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우선 '간판 스타' 지젤 실바(등록명)가 펄펄 날았다.
실바는 봄배구를 결정지었던 18일 경기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을 포함, 이번 시즌 내내 공격 성공률 47.33%에 1083점을 책임지며 '꾸준히 잘' 했다. 실바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공격 전술을 사용했고 실바도 이에 부응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실바 한 명만으로 이룬 업적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실바의 공격력은 좋았다. 이번 시즌엔 실바 혼자가 아닌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게 가장 큰 차이이자 반등의 핵심 동력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세터 자리에서 김지원이 홀로 짊어졌었는데, 그 과정서 경험을 쌓은 김지원에 안혜진까지 돌아오면서 경쟁 체제가 생겨 팀 전체 경기력이 올라섰다.
두 세터의 스타일 차이를 이용한 운영은 상대를 교란하는 GS칼텍스의 최대 무기였다.
이 밖에 유서연, 최가은, 오세연, 유서연 등 국내 주축 선수들이 더욱 성장하고 레이나 토코쿠의 쏠쏠한 활약으로 모처럼 아시아쿼터 덕까지 보는 등 다른 선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이영택 감독의 운영 능력도 빛을 발했다. 부상으로 주축들이 빠지더라도 새로운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전술적 운영이 좋았다.
더해 지난 시즌 전반기 패배주의에 빠져 있던 팀을 독려해 자신감을 불어넣고, 승리 DNA를 심으며 체질 자체를 개선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장충체육관에서 11승7패로 61%의 승률을 기록, 홈에서는 확실히 강하다는 이미지도 만들었다.
배구계 관계자는 <뉴스1>에 "지난 시즌에 비해 GS칼텍스가 선수들 간 소통도 잘 되고, 위기를 풀어가면서 분위기가 더 올라간 것이 보인다"고 귀띔했다.

이제는 정말 강팀이라 불릴 만하다. 3위로 '안방 효과'까지 누리게 된 점도 호재고 막판 기세가 올라간 것도 긍정적이다.
흐름을 탄 GS칼텍스는 24일 홈 장충체육관에서 흥국생명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러,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유서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 준 팬들 덕분에 봄배구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GS칼텍스다운 배구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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