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점+클러치 본능’ 돈치치는 돈치치, ‘30점+야투 성공률 92.9%’ 르브론도 르브론…LAL, 휴스턴 또 꺾고 파죽의 7연승

루카 돈치치의 클러치 지배력은 여전했다.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의 놀라운 투혼까지 더해졌다. LA 레이커스가 돈치치와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휴스턴 로키츠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레이커스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4-116으로 이겼다.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휴스턴에 100-92로 이겼던 레이커스는 휴스턴 원정 2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7연승에 성공했다. 44승25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3위를 공고히했다. 반면 레이커스에 2연패를 당한 휴스턴은 41승27패로 서부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이틀 전과는 달리 레이커스가 전반을 67-55, 12점을 리드하면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듀란트가 폭발한 휴스턴이 3쿼터를 압도하면서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혔다. 전반 2점에 그쳤던 듀란트는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쳤다. 3쿼터 종료 7분5초를 남기고 듀란트의 덩크로 73-72로 역전한 휴스턴은 이후 시소게임을 벌인 끝에 92-8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레이커스가 7-0 런을 만들며 다시 96-92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하게 흘러가던 승부는 경기 막판 펼쳐진 돈치치의 ‘클러치 쇼타임’으로 순식간에 레이커스 쪽으로 기울었다.

돈치치는 107-109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3분53초 전 루이 하치무라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종료 3분14초 전에는 자신이 직접 스텝백 3점슛을 성공해 113-109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113-111로 앞선 종료 2분36초 전 하치무라에게 절묘한 앨리웁 패스를 연결했고, 종료 1분22초 전에는 제임스에게 다시 한 번 멋진 앨리웁 패스를 안겼다. 그리고 종료 58.4초 전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작렬, 120-111까지 차이를 벌려놨다.
휴스턴은 이후 알파렌 센군의 자유투 2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돈치치가 종료 30.8초 전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돈치치는 40점·10어시스트·9리바운드의 맹활약과 함께 막판 접전 상황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활약으로 레이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제임스가 야투 14개 중 13개를 성공, 야투 성공률 92.9%라는 믿기지 않은 집중력으로 30점을 보탰다. 특히 제임스는 경기 종료 5분39초를 남기고 속공 과정에서 휴스턴의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에게 거친 파울을 당해 팔꿈치를 코트에 강타, 고통스러워하며 잠시 코트를 떠났으나 종료 1분51초를 남기고 돌아와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
휴스턴은 센군이 27점·10어시스트, 아멘 톰슨이 26점·11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으나 3쿼터에 폭발한 듀란트가 4쿼터 집중 견제 속에 3점에 묶이며 최종 18점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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