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노사협 “SNT홀딩스 경영권 획득 시도 반대”…노조 설립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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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099440)의 노사협의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SNT홀딩스의 경영권 획득 시도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노사협의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스맥은 공작기계 산업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현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라며 현재 경영진과 임직원이 사업 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경영권 분쟁이 기업 운영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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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스맥(099440)의 노사협의회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SNT홀딩스의 경영권 획득 시도에 대한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상황에 따라 노동조합 설립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외부 자본이 개입하는 경영권 분쟁의 특성상 단기 성과 중심의 의사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우려했다. 노사협의회는 “이 같은 흐름이 조직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맥의 핵심 경쟁력인 숙련 인력과 축적된 기술력에 대한 영향도 언급됐다. 노사협의회는 “경영권 변동 과정에서 조직 불안과 인력 이탈이 발생할 경우 기업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분쟁 자체가 이미 현장의 사기와 집중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논란이 된 우리사주조합 지분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사협의회는 “우리사주 지분은 임직원들이 회사 성장 과정에서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이라며 “단기 이익이나 경영권 방어 목적의 지분으로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사주 출연은 낮은 임금 구조 속에서 현실적인 보상 수단으로 검토됐고, 4년 의무 예탁 구조를 통해 장기 보상을 전제로 설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사협의회는 경영권 변동이 현실화될 경우 강경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노사협의회 측은 “고용 안정성과 회사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노동조합 설립을 포함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NT홀딩스의 과거 공작기계 사업 이력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노사협의회는 “과거 공작기계 사업을 영위하다 중단한 이력이 있는 상황에서, 현재 스맥 경영 참여의 방향성과 진정성에 대해 신중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해관계자들이 단기적인 이익이 아닌 장기적 가치 관점에서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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