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천 하늘길 10년 만에 열린다…5월 운항 재개 추진

진주리 기자 2026. 3. 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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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국내선 항공편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2016년 10월 이후 중단됐던 노선이 약 10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제주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2026년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3월 29일~10월 24일)'을 확정하고, 제주~인천 노선 신설을 포함한 항공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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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거치지 않고 바로 제주로…이동시간 크게 단축
제주행 국내선 85% 집중…인천 노선 추가로 연결성 강화
제주와 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국내선 항공편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제주와 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국내선 항공편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운항을 시작할 전망이다. 2016년 10월 이후 중단됐던 노선이 약 10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제주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2026년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3월 29일~10월 24일)'을 확정하고, 제주~인천 노선 신설을 포함한 항공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제주와 인천을 잇는 국내선은 이르면 5월 중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이용객이 김포공항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제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앞서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간 직항 노선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제주 노선 신설도 그 일환이다.

이번 하계 항공편 일정에서 국내선은 총 20개 노선, 주 1806회 운항된다. 이 가운데 제주 노선은 12개 노선, 주 1534회로 전체의 약 85%를 차지한다.

국제선은 총 245개 노선, 주 4820회 운항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부산~일본 미야코지마 노선이 새로 취항하고, 인천-몬트리올·캘거리·자그레브 노선도 복항한다.

국토부는 국제선 확대와 함께 지방 공항 연계가 강화되면서 제주를 포함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주~인천 노선이 개설되면 해외 입국객이 인천공항에서 바로 제주로 이동할 수 있어 환승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기존에는 김포공항으로 이동한 뒤 다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하계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관련 국내외 노선에서 대체사로 선정된 LCC들이 운항을 시작하게 되므로 안전운항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주리 기자